책 소개
1908년 한국 최초의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자신의 교육사상을 철저하게 실행에 옮긴 훌륭한 여성 교육자이며 희생적 봉사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다간 김필례 선생의 일생을 돌아보는 책이다.배웠다면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면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1908년 한국 최초의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자신의 교육사상을 철저하게 실행에 옮긴 훌륭한 여성 교육자이며 희생적 봉사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다간 김필례 선생의 일생을 돌아보는 책이다. 김필례 선생은 시부모께는 참다운 효부로서, 남편에게는 현숙한 양처로서, 자식에게는 사랑어린 현모로서 살아가며, 기독교의 진리와 아울러 민족과 조국을 떠난 교육은 있을 수 없고 배운 사람은 배우지 못한 사람보다 무엇인가 나아야 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교육자의 지식은 실행에 옮겨졌을 때만이 참다운 지식이 된다는 교육사상으로 제자들에게는 영원한 스승으로서 학교에서는 양심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교육행정가로서 중등교육과 사회교육을 평생 실천하며 서울여자대학교 설립을 주도하였다. 학교 교육만이 아닌 사회교육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한국 YWCA 창설자로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알리고 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 회장으로서 빛나는 공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에 각 도시 강연 도중 6.25 전쟁의 발발로 남편을 잃는 비운을 겪었지만 한국으로 구호물자를 들여오도록 길을 개척하여 전쟁으로 헐벗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 김필례 선생의 삶은 교육계와 기독교계에 영원한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