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젊은 서산 2020을 위하여』는 성공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표이지만 성공에만 집착하는 삶은 성마르고 강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을 삶의 목표로 삼아 쉬지않고 내달려온 저자는 자신의 뜨거운 열정이 혹 희망을 찾는 분들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성공이라는 이름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목표한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자기와 싸우며 어렵고 힘든 역경을 이겨낸다. 그리고 힘들게 성공을 이뤄내고 나서는 다시 스스로를 채근하여 또 다른 목표를 정하고 새로운 성공을 향해 몸을 던진다. 어쩌면 사람은 일평생 성공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성공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표이지만 성공에만 집착하는 삶은 성마르고 강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추천사
책 출간을 축하하며
꽃도 제각기 자기의 향기를 내듯이 사람의 걸어온 길에도 ‘사람의 향기’가 있다.
젊은 시절 치열한 삶이 녹아 있는 기록에 ‘건강한 땀 냄새’가 스며있고, 형제자매와의 이야기 속엔 ‘어머니의 향기’가 난다.
한 때 오지라 불릴 정도로 열악했던 ‘서산’에 터전을 두고 일궈낸 성공신화,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준다.
- 유대운(국회의원)
젊은이들에게 꿈을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란 도전과 응전의 기록이라 했다.
성공해 본 사람에게는 성공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동물적 감각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는 유사 이래 가장 큰 기회의 시대를 맞고 있는 서산의 아들로서 고향의 무한한 잠재력과 지정학적 이점을 놓치지 않고 있다. 도전, 혁신, 신뢰, 효율로 이어지는 4대 목표는 또 다른 벤처기업 정신을 보는 듯하다.
- 안희정(충청남도 도지사)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성공은 사람마다 다르다
저자는 성공이라는 이름을 앞에 두고 쉬지 않고 달려왔다. 작은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제법 규모가 큰 중견기업을 일으켰다. 그것도 지방의 소도시 서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 큰 도회로 나가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금의환향할 때 저자는 줄곧 서산에서 묵묵히 일했다. 이제 사람들은 저자를 서산에서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기업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삶에 성공이라는 이름의 표제어를 달아도 되는 것인지 되묻곤 한다. 저자는 스스로 성공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성공은 또렷한 목표를 성취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광인데 현재의 자신은 단 한 번도 삶의 목표를 또렷하게 규정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라면 어쩌면 그는 성공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기업을 일으키고 안정된 사업을 경영하는 일이 성공을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한다면 성공의 문턱까지 근접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돈을 벌거나 기업을 크게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의 삶의 목표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한 눈 팔지 않고 자기 앞에 주어진 일에 성과 열을 다해 일한 것 밖에 없다. 지금 그가 누리고 있는 경제적 기반, 그리고 운영하고 있는 회사도 열심히 살아온 삶의 결과물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삶의 목표는 마침표가 없는 진행형이다.
성공신화의 모델, 사실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운이 좋았다’는 말 외에 아무리 곰곰 생각해봐도 달리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언젠가 후배가 다단계 회사가 개최한 영업판매 설명회를 갔는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예를 들면서 빔 프로젝트에 저자 회사 간판을 보여주더라고 했다. 영업과 판매에 있어 독보적인 마케팅으로 성공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뜻하지 않게 서산에서 성공한 기업가가 돼버렸다는 것이다. 졸지에 서산에서 맨손으로 창업하여 수백억 대의 자산가가 된 성공신화의 모델이 된 것이다. 저자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도 않은 성공의 비결을 다른 사람들이 확대 재생산해 가고 있었던 셈이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저자는 살아온 삶을 되짚어 보았는데 다른 이들의 평가처럼 정말 자신이 성공했다면 살아 온 삶을 스스로 정리해 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연매출 3백억 원에 가까운 회사를 만들기까지 저자는 어떤 노력을 해왔던가. 그리고 저자가 만들어 온 삶의 방식과 자세는 무엇일까? 만약 세간의 평가처럼 성공한 삶과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이뤘다면 저자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 성공을 염원하는 사람들에게 참고할 작은 단서는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살아갈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안타깝고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온기라도 나눠주고 싶어 한다. 세간의 평가처럼 자신이 성공했다고 한다면 기꺼이 그들에게 저자가 살아온 방식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그것은 삶을 재단하는 일이 아니다. 그저 저자가 살아 온 삶 중의 일부분을 이야기해주고 싶을 뿐이다. 저자의 이야기에서 성공이라는 개념에 작은 힌트라도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