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및 제품 융합 가속화 등으로 인해 디스플레이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정책적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FPD(평판디스플레이)-제조업체 수는 259개/종사자 수 9만 4,207명, 출하액 80조 3,423억원/생산액 80조 1,462억원/부가가치 33조 5,53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국가 핵심 산업이다.
세계 FPD(평판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255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향후 2014년 1,451억 1,400만 달러에서 연평균 3.28%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1,760억 8,5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살펴보면, 세계 AMOLED 시장은 2012년 기준 68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OLED 시장의 95.58%를 점유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년대비 77.20% 증가한 121억 6,1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13년 이후 연평균 14.40%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311억 8,7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3년 1억 달러/ 2014년 4억 달러/2020년 41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0년 이후 2018년까지 연평균 38% 성장하며 2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도 2012년에 시장에 선을 보이며, 2025년에는 87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 연구소는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과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는 AMOLED, 플렉서블, 3D, 다기능 디스플레이 시장과 업체 동향을 정리했다. 또한 한국의 디스플레이 관련 유망 기업의 사업 및 개발 동향과 디스플레이 관련 유망 기술 개발 현황을 수록했다.
본서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해서 시장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