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교황 프란치스코의 천국과 지상』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시대의 신앙과 가족, 삶을 아우르는 문제 등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핵심 단서들이 망라된 책이다. 종교, 정치, 유대인 대학살 같은 민감하고 복잡한 주제에서부터 죄, 죽음, 노인과 여성, 이혼, 낙태, 동성애, 안락사, 빈곤, 돈 등 삶의 문제에 걸친 교황의 육성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특별 한정판
프란치스코 교황 친필 사인 사진 동봉!
2014년 8월 14일, 23년 만의 교황 방한을 앞둔 지금, 율리시즈 출판사는 교황의 최초 저작이자 그의 사상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책 《천국과 지상》을 방한 기념 특별 한정판으로 배포한다. 특히 이 책에는 2013년 한국어판 출간 이후, 율리시즈와 바티칸 교황청의 서신 교환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독자들을 위해 전해준 친필 사인 엽서가 들어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평화가 절실한 이 땅을 위한 기도와 축복의 메시지를 간청한 출판사의 요청에, 약속의 증표로 보내주신 것이다.
이 책은 교황 즉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일한 포맷으로 출간되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어판이 유일하다.
■ 한국의 두 추기경이 추천하고 탐독한 책
가톨릭교회 역사상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던 작년, 그의 프로필에 유일한 저작으로 명기된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에는 정진석 추기경의 관심과 애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용어와 의미 전달에 오류가 없도록 추기경 비서실에서 감수를 마쳤고, 좀처럼 추천사를 주지 않던 관행을 깨고 출간 의의에 대한 애정 어린 의견을 표지에 싣도록 허락했다. 또한 염수정 추기경도 즉위 기념 선물로 이 책을 선택했을 만큼, 한국 가톨릭의 수장 두 분이 지극한 애정을 갖고 계신 책이다.
■ 교황 최초의 저작이자 그의 사상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책
교황 즉위 이후 약자와 빈곤한 사람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며 각국 정부에 부를 재분배해달라고 요청하고, 중동의 분쟁 지역에서의 평화를 중재하고, 바티칸 은행의 부패 척결을 선포하고, 마피아를 파문하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는 일찍부터 교황이 시종일관 관심을 놓지 않아 온 사제의 의무라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추기경 시절과 그다지 달라진 바가 없다.
《천국과 지상》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시대의 신앙과 가족, 삶을 아우르는 문제 등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핵심 단서들이 총망라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피력하고 있는 종교, 정치, 유대인 대학살 같은 민감하고 복잡한 주제에서부터 죄, 죽음, 노인과 여성, 이혼, 낙태, 동성애, 안락사, 빈곤, 돈 등 삶의 문제에 걸친 그의 육성은, 지금까지의 행보가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앞으로 그가 어떤 교황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는 근거로 충분하다. 그런 의미에서 《천국과 지상》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계획과 구상, 실천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