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남자를 말하다』는 이야기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비영리 단체 네러티브 4의 대표이자 《에스콰이어》의 기고가인 칼럼 매캔은 세계적 작가들에게 문의했다. 남자가 되는 법이란 무엇인가(How to be a man)? 80명의 작가들에게 그 답이 도착했다. 남자에 대한 단편소설, 에세이 그리고 충고까지 남자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에스콰이어》 자유기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컬럼 매캔은 세계적인 작가 80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남자가 되는가(How to be a man). 작가들로부터 단편 소설, 에세이, 충고의 말 등 다양한 답변이 돌아왔고, 그에 대한 결과가 바로 이 『남자를 말하다』이다.
『속죄』의 이언 매큐언, 『연을 쫓는 아이』의 할레드 호세이니, 『악마의 시』의 살만 루시디. 『세월』의 마이클 커닝햄 등 80명의 문학가가 감동적이고, 미소를 짓게 하고, 그리고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세계적 작가들이 말하는 남자란 무엇일까?
이야기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비영리 단체 네러티브 4의 대표이자 《에스콰이어》의 기고가인 칼럼 매캔은 세계적 작가들에게 문의했다. 남자가 되는 법이란 무엇인가(How to be a man)? 80명의 작가들에게 그 답이 도착했다. 남자에 대한 단편소설, 에세이 그리고 충고까지 다양한 글이 남자를 말해주었고, 이 책 『남자를 말하다』가 탄생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남자는 80명 작가의 개성만큼 각양 각색이다. 아버지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남자라고 말하는 작가도 있고,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앞으로 걸어가는 게 남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화장실에서 한 쪽 무릎에는 노트북을 한 쪽 무릎에는 시리얼을 올려놓고 ‘뻔뻔스럽게’ 균형을 잡는 것이 남자라고 말하는 작가도 있다.
여러 목소리로 남자를 말하지만, 이 책은 미덕이 있다. 남자라면 ‘이러해야 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저 작은 이야기를 읽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남자’라고 말한다.
그래서 한 번 읽을 때보다 두 번, 세 번 읽을 때 더욱 큰 깨달음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언 매큐언, 할레드 호세이니, 살만 루시디…
『남자를 말하다』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세계적 작가의 글솜씨와 그들 각각의 개성이다. 이언 매큐언은 그 짧은 글 속에서도 위트가 넘치는 반전을 보여주며, 할레드 호세이니는 가족과 눈물을, 살만 루시디는 역설적인 인간이란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 수록된 하나하나의 짧은 글 속에서 개성과 교훈을 찾아내는 것은 또 하나의 숨겨진 재미일 것이다.
2009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의 저자이기도 한, 이 책의 편집자 칼럼 매캔이 또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탠 건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