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건희의 천하불패 제일경영]은 삼성이 어떻게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며 그 답을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에서 찾는다. 이 회장의 강력하고도 유연한 리더십이 삼성을 천하제일 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른바 ‘제왕적 리더십’이다.21세기 글로벌 기업 CEO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리더십으로 각광받는
이건희의 제왕적 리더십!
지구촌의 정보통신기술 전쟁, 그 중심에 ‘삼성’이 있다!
지금 지구촌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정보통신기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세기 IT 시장에서 과연 누 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의 여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누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최적의 모델을 빨리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애플과 삼성이다. 소프트웨어의 선두주자 애플과 하드웨어의 최강자 삼성의 생사를 건 한판 승 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 싸움에서 이기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틀어 명실상부한 지존의 자리에 오르 게 된다는 점에서 ‘세기의 대결’로 표현되고 있다. 삼성이 장차 소프트웨어마저 석권할 경우 이는 아편전쟁 이후 200여 년 만에 동양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상징적 사건이 된다. 결과를 떠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건희의 제왕적 리더십, 삼성을 천하제일의 기업으로!
삼성은 하드웨어 부문에서 세계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TV와 LED, D램 반도체 등 10여 개 품목에서 세계 시 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삼성은 단순히 하나의 기업에 그치고 있는 게 아니다. 한국의 경제를 좌우 할 만큼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 경제의 중심축을 바꿀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가 삼성의 성장 배경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삼성은 어떻게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 을까?
이 책은 그 답을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에서 찾는다. 이 회장의 강력하고도 유연한 리더십이 삼성을 천하제일 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른바 ‘제왕적 리더십’이다.
이건희의 제왕적 리더십의 이념적 토대는 ‘홍익인간’이다. 인류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나라에 보답하고 국민을 위하는 것이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동양 사상의 위국위민(爲國爲民), 부국부민(富國富民)과 맥을 같이한다. 이는 곧 사업보국에서 목표를 찾는 보국경영으로 이어진다. 기업은 크게는 질 좋은 제품 을 싸게 널리 공급해 인류의 이용후생(利用厚生)에 도움을 주고, 작게는 나라와 종업원에게 많은 세금과 임금을 지급해 국가 재정과 가계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노력함으로써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건희의 제왕적 리더십의 실천적 방향은 ‘인간 경영’이다. 이 역시 동양 사상에서 기인한 것이다. 인본주의로 인재를 구하는 전통이다.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귀하게 여기고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키워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인재를 양성하지 않는 건 일종의 죄악이고, 양질의 인재를 활용하지 못하고 내보내는 건 기업 경영의 일대 손실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인재 발굴과 등용이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이건희 리더십!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영원한 1등은 없다. 방심하는 순간 후발주자에 의해 이내 역전의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삼성도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기민하게 대처치 못할 경우 애플 등이 선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말할 것도 없고 그간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하드웨어 부문에서조차 후발주자에게 언제 추월당할지 모를 일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이러한 난세에는 지도자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다. 안방과 문밖의 구별이 사라진 21세기의 경제전쟁에서 세계 시장을 무대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는 더 말할 게 없다.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방략이 필요하다. 나라 안팎의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기에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위기 때마다 강력한 추진력과 과감한 결단으로 삼성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건희의 ‘제왕적 리더십’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