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힐러리 클린턴은 2008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했다. 힐러리의 선거운동은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더 능란한 유세를 펼친 어린 경쟁자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는 굴욕으로 이어졌다.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셈. 그러나 6년 후 영향력 있는 여성 정치가이자 2016년 대선의 가장 유력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다시 부상하면서 성공적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HRC』는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서는 힐러리의 역사를 담은 이야기다. [폴리티코] 지의 조너선 앨런과 [더 힐] 지의 에이미 판즈는 힐러리의 친구, 동료, 지지자와 적 들을 만나 2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냈다.2016년 미국 대선의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
전 미(美) 국무장관 힐러리의 새로운 도전
힐러리 클린턴은 2008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했다. 힐러리의 선거운동은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더 능란한 유세를 펼친 어린 경쟁자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는 굴욕으로 이어졌다.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셈. 그러나 6년 후 영향력 있는 여성 정치가이자 2016년 대선의 가장 유력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다시 부상하면서 성공적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HRC』는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서는 힐러리의 역사를 담은 이야기다. [폴리티코] 지의 조너선 앨런과 [더 힐] 지의 에이미 판즈는 힐러리의 친구, 동료, 지지자와 적 들을 만나 2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냈다.
힐러리는 예비선거를 치르는 동안 오바마의 가장 치열한 경쟁자였지만, 당선 이후 국무부 장관직을 맡아달라는 오바마의 권유에 응한 날부터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조력자로 변신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힐러리는 자신의 명성, 인적 네트워크, 정치적 협상 능력을 이용하여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016년 대선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로 지목받고 있다. 그녀는 누구보다 기민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며 국무부의 영향력과 미국의 대외 관계, 그리고 그녀 자신의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이 책의 독자들은 힐러리가 오바마의 장관직 제안에 고민하거나 리비아에서의 전쟁을 위한 연합을 구축하기 위해 배후에서 손을 쓰고, 끔찍한 벵가지 사건의 여파를 처리하는 등 긴장되고 중대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한 여성을 속속들이 해부하는 이 책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여성 정치인의 훌륭한 초상화라 할 만하다.
출판사 리뷰
미국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前) 국무장관의
개인사와 신념, 그동안의 정치 행보를 담고 있는 ‘2016 미국 대선의 미리보기’와 같은 책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한 힐러리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라는 새로운 힘에 밀려 실패를 맛본다. 힐러리의 선거운동은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더 능란한 유세를 펼친 어린 경쟁자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는 굴욕으로 이어졌다.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셈. 그러나 6년 후 영향력 있는 여성 정치가이자 2016년 대선의 가장 유력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다시 부상하면서 성공적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HRC』는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서는 힐러리의 역사를 담은 이야기다. [폴리티코] 지의 조너선 앨런과 [더 힐] 지의 에이미 판즈는 힐러리의 친구, 동료, 지지자와 적 들을 만나 2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냈다.
힐러리는 예비선거를 치르는 동안 오바마의 가장 치열한 경쟁자였지만, 당선 이후 국무부 장관직을 맡아달라는 오바마의 권유에 응한 날부터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조력자로 변신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며칠 후, 오바마는 힐러리에게 선뜻 국무장관 자리를 제안했다. 당시 미국의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국내 경제 상황을 돌보는 동안 외교 경험이 부족한 자신을 대신해 줄 스타급 인사는 힐러리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훌륭한 야구 심판이 그렇듯 가장 유능한 외교관은 눈에 띄지 않게 임무를 해낸다. 하지만 정치인들에게 그것은 사망 선고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국무장관직은 힐러리에게 대권으로 가는 완벽한 디딤돌이 될 수 있었다. 그녀는 4년 동안 국내의 정치 싸움에서 잠시 물러나 전열을 가다듬고, 남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외교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힐러리는 외교 정책의 미묘한 암시를 배우고, 새로운 국무부, 내각의 동료들, 그리고 이제 갓 진용을 갖추어 권력을 얻게 된 백악관 보좌관들의 신용과 신뢰를 얻는 등 국무장관직의 적임자임을 증명해 보임으로써 정치 자본을 축적해나갔다. 그리고 누구보다 기민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며 국무부의 영향력과 미국의 대외 관계, 그리고 그녀 자신의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미국인들의 약 3분의 2는 그녀의 국무장관직 수행에 만족했다.
힐러리는 공직자로서의 공식적인 권력과 자신의 명성, 이 두 가지를 총동원하여 정치 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했다. 그녀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프로젝트들 중 다수는 그녀가 말하는 ‘소집능력’, 즉 정부, 민간 부문, 학계의 이해관계자들을 한데 불러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그녀의 특기를 통해 완성되었다. 또한 국무부 장관으로 취임하던 초기, 군사력·경제력을 내세운 하드파워와 문화·외교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파워를 적절히 조화시킨 ‘스마트파워 전략’으로 미국의 리더십을 재건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책은 힐러리에 얽힌 다양한 일화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