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여행자처럼, 때로는 생활자처럼
서른둘 그녀의 두근두근 멕시코 모험기
취미가 아닌 치유를 위한 여행을 떠난 한 여자의 햇빛 쨍쨍한 멕시코 모험기 『멕시코 일요일 2시』. 7년간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저자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남미행 여행을 결심한다. 인생의 두려움이 폭풍처럼 휘몰아칠 때, 그 두려움과 맞서기 위한 치유의 길로 멕시코를 선택한 그녀는 넉넉한 인심의 작은 마을 찰미타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친환경 공동체 집단이 있는 그곳에서 언어와 피부빛이 다른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함께 어설픈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하고, 멕시코시티에서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자취를 찾아다니며 미술관을 관람한다.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과 밤낮 없이 시티 유람을 하기도 하면서 묘한 감정의 교류와 흥분이 벤 로맨스를 즐기기도 한다.
또한, 3주 동안 스페인어를 초스피드로 마스터해보겠다는 포부를 안고 찾은 쿠에르나바카에서 멕시칸들의 리얼한 일상까지 덤으로 배우고, 더 이상 생활자가 아닌 여행자가 되어 와하카,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 과달라하라, 작은 마을 차물라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시우아타네호까지 멕시코의 곳곳을 여행한다. 두려움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모험을 통해 여유로움과 재충전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전체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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