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2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는 책 [블루리본 서베이 전국의 맛집(2017)]. 이번 2017년 판에 수록된 맛집의 수는 3,329개(2016년 판)에서 25개 줄어든 총 3,304개이며 리본 맛집의 개수는 전년도보다 늘어났다. 2017년 판에서는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세종시의 프랑스식 레스토랑 시옷.레스토랑서승호 한 곳으로, 국내 프렌치 오너셰프 1세대이자 20년 가까이 프렌치를 선보이고 있는 서승호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올해 새롭게 리본 세 개를 받아 전국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리본 두 개 맛집은 137개로, 전년도보다 9개 늘어났으며 리본 1개 맛집 역시 1,224개로 전년도보다 124개가 늘어났다. 2017년 판에 수록된 맛집의 수는 전년도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리본 맛집의 개수는 오히려 늘어나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평균적인 미식 수준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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