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여행자 개인의 기행문이 아닌 라오스의 문화와 종교, 사람들에 대한 본격적인 여행 탐구서. 오지여행 전문가 이상문이 ‘인도에 관한 열일곱 가지 루머’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여행산문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라오스의 대표 여행지인 수도 비엔티안과 고도 루앙프라방, 젊은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주목받는 방비엥을 집중적으로 해부했다. 주요 유적의 문화적 가치와 탄생 배경, 숨겨진 보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부여, 심지어 이름 없는 계곡의 감성적 접근까지 기존의 가이드북이나 여행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