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우리가 동행할게요』는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인 3A[admit(인정), apology(사과), accompany(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2기 멤버의 미대륙 자전거 횡단기를 담은 책이다. 위안부 문제를 미국 정부와 시민에게 알리며 진행하는 84일간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를 사실적이면서도 프로젝트 목적에 맞게 글과 사진으로 잘 담아내어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그 해결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3,600마일이라는 대장정을 세 명의 대학생이 숱한 위험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도전과 성취이다. 그들의 의지는 또한 우리가 외면하거나 무관심한 ‘위안부’ 문제를 절실한 나의 문제, 우리의 과제로 숙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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