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어와 의태어는 사람 또는 사물의 소리나 모양을 흉내낸 말이다. 외국인 학습자들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학습함으로써 한국어 표현 능력이 더 풍부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의성어와 의태어이다. 이 책은 그러한 학습자들이 더 쉽게 의성어와 의태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활용한 것은 바로 만화이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인물의 행동이나 얼굴 표정, 사물의 움직임이나 모양 등과 관계된 어휘가 대부분이다.따라서 만화는 의성어와 의태어의 교육을 위한 자료로서 매우 유용하다.
대부분의 한국어 교육과정에서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중급 이상의 단계에서 제시하고 있지만, 만화를 활용하여 제시한다면 초급 단계에서부터 학습이 가능하다. 이 책은 한국어의 의성어와 의태어에 관심이 있는 초,중급 단계의 학습자들이 혼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