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떠나는 불교 문화재 기행!
늦깎이 답사꾼의 불교 문화재 기행 『나한전 문살에 넋을 놓다』. 이 책은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인 저자가 홀로 때로는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불교 문화재를 답사한 기록이다. 아름다운 문살에 넋을 놓게 되는 영주 성혈사 나한전에서부터 석공 고달의 아픈 손길이 느껴지는 여주 고달사지, 슬픈 전설의 여인의 사연이 깃든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등 종교 공간으로서의 절이라기 보다는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았다. 자신만의 감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꾸미지 않은 소박한 감성을 담아냈으며, 흑백사진과 스케치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