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찬란한 유럽의 땅을 밟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로망일 것이다. 그 부푼 꿈을 안고 첫발을 디딜 곳을 떠올리라면 단연 낭만의 도시 파리가 1위를 차지한다. 멋은 물론이요, 맛의 도시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기 충분하다. 또한 그동안 수많은 매스컴과 영화 등 매체를 통해 비춰졌던 파리의 모습은 가 보고 싶은 곳 그 이상이었다. 물론 역사적인 면에서도 세계 3대 박물관 및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파리 근교의 몽생미셸과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건물들의 그 중후함이란 진정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곳이 아닌가 하는 의지를 샘솟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