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산업기사는 제조 및 서비스업 등 각 산업현장에 배속되어서 산업재해 예방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며,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에 관한 사항, 유해 및 위험방지에 관한 사항, 사고사례 분석 및 개선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안전교육 및 훈련에 관한 업무들을 수행한다.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면 기계, 금속, 전기, 화학, 목재 등 모든 제조업체는 물론 안전관리 대행업체, 산업안전관리 정부기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다. 사업장 재해 사고에 대해서 근로자 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안전 관련 법령에 관한 정부 규제도 점점 강화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수요는 점점 커질 전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산업기사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거의 모든 제조업체에서 근무가 가능하지만 특히 산업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화학·석유·석탄공업, 목재 및 가공공업, 플라스틱·금속공업,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건설업, 비금속·광물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산업안전원의 평균 연봉은 약 4,000만원이며 상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4,662만원, 하위는 3,638만원으로 집계가 되었다. 이는 근무처의 규모와 조건 및 경력요건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근 채용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를 확인해보면, 전남 담양군의 종합건설사 채용의 경우 학력 및 경력무관으로 월급 300만원, 충북 청주시의 산업안전본부에서는 경력직 채용으로 연봉 4,000만원, 경기 평택시의 산업기술회사 채용의 경우 전문대 졸업자 및 경력무관으로 연봉 2,800만원, 경기 평택시 건설회사 채용의 경우 학력 및 경력무관으로 월급은 500~600만원, 부산 사상구의 건설회사 채용의 경우 고졸, 경력무관으로 연봉은 3,000~6,000만원까지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