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판매장 등 보세구역(외국물건 또는 일정한 내국물건에 대하여 관세법에 따라 관세의 부과가 유보되는 지역)에서 장치된 물품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보세사는 관세행정사무원으로 분류가 되며 관세청 수출입 관련 통계를 보면, 세계 경제의 흐름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출과 수입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도 증가하고 있어 증가하는 수입 물품에 관세를 부여하는 행정사무원의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보세사 시험을 준비하는 인원도 꾸준한 편이다.

보세사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1회로만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수출입통관절차, 보세구역관리, 보세화물관리,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수출입안전관리'로 5과목이며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락없이 전체 평균이 60점 이상 되어야 한다.

보세사 시험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고득점이 필요하진 않아, 합격점수를 목표로 준비를 하면 된다. 첫 번째로, 키워드를 통해서 전체 내용을 복기할 수 있도록 정리하면 준비가 수월하다. 대부분 법에 대해 다루는데 법 문장들은 길고 내용이 복잡한 편인데, 이를 키워드 중심으로 요약 정리하기 때문에 교재와 강의를 활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 개인별로 학습을 진행할 때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두 번째, 문제풀이 과정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최근에 출제된 키워드를 확인해야 하며 특히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들이 있으니 이 부분은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한다. 또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아야 핵심 키워드를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