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기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행한다. 1차 필기 시험의 경우, 1) 대기오염개론 2) 연소공학 3) 대기오염방지기술 4) 대기오염 공정시험 기준(방법) 5) 대기환경 관계 법규로 5과목으로 시행된다. 객관식 4지 선다형 방식으로 CBT로 시행되어 컴퓨터로 응시하며, 시험 당일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기 시험은 총 100문제로 과목마다 20문제가 출제되고 시험은 2시간 30분간 실시된다. 2차 실기는 필기와 달리 주관식으로 시행되며, 시험과목은 '대기오염방지 실무'로 직접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필기보다 더 꼼꼼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필답형의 경우 시험 시간은 3시간이다.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필기는 전체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되고, 과목별 점수는 40점 이상 되어야 합격이며, 실기의 경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23년도 대기환경기사 시험의 경우, 제1회와 제2회, 제4회에 시험이 시행되며 제1회 필기 시험은 1.10~1.19까지 접수 신청 후, 2.13~3.15에 시험이 시행되었고, 실기 접수는 3.28~3.31까지로 필답형 시험은 4.23에 시행되었다. 제1회 대기환경기사 필기 시험은 응시자 4,151명 중에서 1,704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41.05%였고, 실기 시험은 3,203명 중에서 384명이 합격, 합격률 11.98%로 특히 실기의 합격률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