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건사는 수의사의 감독하에 소변검사, 피검사 등의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치과진료 보조, 조직샘플 준비, 혈액샘플 채취 및 수의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진단과 분석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수의테크니션'으로 알려져 있는 직업으로 2021년부터 국가기술자격증이 도입되며 '동물보건사'로 명칭되고 있다.

시험은 매년 시행이 되며 2021년부터 실시가 되고 있다.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공고는 시험일 90일전까지 시행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에 공고가 된다. 시험과목은 4개로 '기초 동물보건학, 예방 동물보건학, 임상 동물보건학, 동물 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이며 총 20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에 합격하려면 과목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해서 40점 이상이 되어야 하고, 전 과목의 평균 점수는 6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어느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 되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가 된다. 또한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 조건을 확인했을 때 이를 충족해야 한다.

일반응시자의 경우 1)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의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 2) 고졸 이상으로 평가인증 교육기관의 교육 이수 후 1년 이상 경력자 3) 외국의 동물간호면허 또는 자격증 취득자가 해당하며, 특례대상자의 경우 1) 전문대학 동물간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사람 2) 전문대 졸업 후, 1년 이상의 동물간호 관련업무자, 3) 고졸 이상으로 동물간호 관련업무 3년 이상자가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