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사는 안전관리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난이도가 높아 취득이 어려운 자격제도이다. 화재위험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 규제대책과 제반시설 검사 등 산업안전관리를 담당한 전문인력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와 이에 관련된 지도, 감리 등의 총괄적인 기술업무를 담당한다.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일정 자격 조건을 충족하여 1,2차 시험에 모두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다. 해당 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등에 있어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주로 건설회사, 소방설비의 설계, 설치, 시공, 감리, 점검 등을 전문으로 하는 소방전문업체 등으로 진출하는 편이며 건물관리 용역회사, 소방기기 제조회사, 소방 시스템 개발회사, 각종 소방전문업체는 물론 소방공사, 대한주택공사, 전기공사 등 정부투자기관, 소방방재청의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관련 공공기관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학계나 연구소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으며 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우 시설직렬의 건축 직류에서 채용계급이 8·9급, 기능직 기능8급 이하 및 6·7급, 기능직 기능7급 이상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