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사는 청소년의 심리 정서와 진로, 학업 등의 문제에 대해 같이 상담하고 해결을 도와주는 상담복지 전문가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호자도 대상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상담과 관련된 국가자격증이며 1급에서 3급까지 총 3등급으로 구분되며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다. 각 등급에 따른 응시자격과 시험과목에는 차이가 있으며 3급의 경우 상담분야의 4년제 학사, 2년제 전문학사 졸업 후 실무 경력 2년 이상인 자, 타분야 4년제 졸업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타분야 2년제 졸업 후 4년 이상의 경력자, 고졸자로 상담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사람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하다.
3급 청소년상담사 1차는 필기 시험으로 필수 5과목, 선택 1과목으로 총 6과목이다. 필수 시험과목에는 ① 발달심리 ② 집단상담의 기초 ③ 심리측정 및 평가 ④ 상담이론 ⑤ 학습이론이 해당하고, 선택과목으로는 ⑥ 청소년이해론, 청소년수련활동론이 해당한다. 과목당 25문항이 출제되며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 되고 과목당 점수는 40점 이상 되어야 한다.
청소년상담사3급 시험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관련 공부를 했거나 경력이 있는 분들이 대상이 되지만 시험의 합격률은 높은 편이 아니다. 최근 5년간 3급 필기 시험의 합격률 추이를 확인해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34.07%, 30.92%, 27.33%, 52.49%, 26.19%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