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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깨물기

기억깨물기

  • 이노우에 아레노 외
  • |
  • 소담출판사
  • |
  • 2014-07-07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738110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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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화벨이 울리면 ― 이노우에 아레노
늦여름 해 질 녘 ― 에쿠니 가오리
금과 은 ― 가와카미 히로미
호수의 성인 ― 고데마리 루이
블루문 ― 노나카 히라기
기생하는 여동생 ― 요시카와 도리코
역자 후기 ― 양윤옥

도서소개

『기억 깨물기』는 에쿠니 가오리 외 일본의 대표 여류 작가들이 쓴 여섯 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여섯 편의 이야기 모두, 작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로 초콜릿이 등장한다. 즉 초콜릿을 주제로 한 사랑 이야기로, 일관된 소재에서도 각기 뚜렷한 개성이 드러난다. 각 작품마다 달콤한 사랑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장면과 톡 쏘는 반전, 막힘없이 흐르는 이야기가 일품이다. 단편을 읽는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명작이라고 할 만하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일에 대해 다양한 모색을 거듭해온 작가들인 만큼, 각각의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사랑의 의미를 변주해나가며, 초콜릿의 달콤 쌉싸래한 향기를 중심으로 기억의 파편들을 조심스럽게 되짚는다.
‘연애 소설’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여류 작가 6인의 단편 모음집
예전의 불완전한 추억이 지금의 우리를 완벽하게 해주는,
초콜릿처럼 쌉싸래하고 감미로운 이야기

『기억 깨물기』는 에쿠니 가오리 외 일본의 대표 여류 작가들이 쓴 여섯 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여섯 편의 이야기 모두, 작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로 초콜릿이 등장한다. 즉 초콜릿을 주제로 한 사랑 이야기로, 일관된 소재에서도 각기 뚜렷한 개성이 드러난다.
각 작품마다 달콤한 사랑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장면과 톡 쏘는 반전, 막힘없이 흐르는 이야기가 일품이다. 단편을 읽는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명작이라고 할 만하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일에 대해 다양한 모색을 거듭해온 작가들인 만큼, 각각의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사랑의 의미를 변주해나가며, 초콜릿의 달콤 쌉싸래한 향기를 중심으로 기억의 파편들을 조심스럽게 되짚는다.

이곳에 이타루 씨는 없는데?.
암담한 기분으로 시나는 생각했다. 이곳에 이타루 씨는 없는데 자신은 항상 이타루 씨의 시선을 의식한다. 그가 지켜본다 여기고 행동하고 있다.
그것은 달콤하기는 하지만 너무도 무서운 일이었다. -「늦여름 해 질 녘」, 에쿠니 가오리

타인의 영역에 들어서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내 마음을 활짝 여는 것은,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진짜 연애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그 끝에 소중한 누군가와 헤어져버린 일이 있다면?겁이 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쉽사리 타인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 -「블루문」, 노나카 히라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건 달콤하면서도 조금은 무서운 일이다. 달콤함 속에 씁쓸함이 숨어 있는 초콜릿은 그래서 사랑과 가장 많이 닮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소한 오해로 시작된 이별, 새로운 사랑에 대한 두려움, 이루지 못한 약속들, 전하지 못한 고백, 뒤늦게 깨달은 감정……. 우리가 미처 끝을 맺지 못한 채, 그렇다고 키워가지도 잘라내지도 못한 채 가슴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두었던 아련한 후회와 추억들은 삶의 갈피마다 문득문득 떠올라 감성의 가장 약한 부분을 건드리며, 이미 어른이 되었을 터인 우리를 난처하게 만든다. 이 책에 실린 각각의 단편들은 초콜릿을 매개로 하여 이러한 감성을 세련되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사랑을 잃어버렸던 우리의 가슴속을 따듯하게 채워나간다.

개성 있는 여류 작가들이 그려낸
세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맛볼 수 있는 진한 감정

초콜릿을 깨무는 순간,
잊고 있었던 기억이 달콤하게 떠오른다
쌉싸래한 아픔과 함께―

이 단편집에 실린 각 작가들의 개성과 스토리의 재미를 비교해보면 각기 독특하고 묵중한 개성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각각의 단편이 하나도 빠짐없이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의 설렘과 그 뒤에 오는 쌉싸래한 아픔을 훌륭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에쿠니 가오리를 비롯하여, 연애 소설뿐만 아니라 번역, 동화, 에세이, 청소년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재주꾼 고데마리 루이, 『채굴장으로』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이노우에 아레노, 『뱀을 밟다』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가와카미 히로미가 합류해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또한 노나카 히라기와 요시카와 도리코는 여성 독자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젊은 여류 작가들 중에서도 에쿠니 가오리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들이다.
현재 일본에서 손꼽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각각의 단편에서 초콜릿이 어떻게 기억을 환기시키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줄거리

「전화벨이 울리면」 이노우에 아레노
대학생인 ‘나’는 유부녀 교코 씨와 불륜 관계에 있다. 사랑 따위, 애초에 없었다. 그런데도 전화벨이 울리면 젊은 그는 불륜의 늪으로 내달린다. 기성세대가 품고 있는 어둠의 세계에 본능적으로 뒤흔들리는 청춘의 갈등을 절묘하게 묘사해낸 수작이다.

「늦여름 해 질 녘」 에쿠니 가오리
담백함. 냉정함. 마이페이스. 시나는 그것을 쾌적한 삶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 남자에게 급속도로 빠져들면서 두려운 마음에 휩싸인다. 그것은 달콤하기는 하지만 너무도 무서운 일이다. 늦여름 해 질 녘의 그리운 분위기와 함께, 상실의 두려움 때문에 숨 막히는 사랑의 열기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의 갈등이 담담하면서도 세련되게 펼쳐진다.

「금과 은」 가와카미 히로미
에이코는 증조외할머니의 장례식 때 육촌 하루키 씨를 처음 만났다. ‘사라지는 것’과 ‘끝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던 하루키 씨는 부인과 이혼한 뒤에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에이코는 그가 사라지고 나서야 자신이 그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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