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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만든 공간

공간이 만든 공간

  • 유현준
  • |
  • 을유문화사
  • |
  • 2020-04-30 출간
  • |
  • 416페이지
  • |
  • 142 X 195 mm
  • |
  • ISBN 978893247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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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간의 변화가 보여 주는 문화의 진화

문명은 어떻게 발생했을까? 저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혁명과 도시 형성이 문명을 탄생시켰다고 말한다. 그리고 벼농사, 밀 농사 중 어떤 농사를 짓느냐에 따라 동서양의 "생각의 차이"와 그로 인한 "문화 차이"가 생겼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 차이는 문화의 결정체인 건축물에도 나타난다. 그리고 기후 조건이 만든 환경적 제약은 건축의 지역적 특징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비가 많이 내리는 동양 건축의 지붕은 비가 잘 내려가게 기울어져 있고 처마를 길게 빼서 비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한다. 이렇게 제약에 대한 문제 해결은 늘 새로운 것을 발명해 냈다. 그리고 그것들이 모여 각 지역의 환경에 맞는 문화를 형성했다.
그러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타 지역의 문화를 받아들여 융합시킨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진다. 건축에서도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건축 양식이 탄생했다. 미스 반 데어 로에, 루이스 칸, 르 코르뷔지에 등 세계적인 건축가가 동양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이야기 끝에 동양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칸과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받는 모습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여러 분야의 창작자들이 그러하듯 건축가들도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러한 고민들은 타 지역의 문화를 받아들이게 했고, 옛 문화를 끌어와 적용하게 했으며, 미술, 철학, IT, 패션 등 각종 분야를 접목시켜 새로운 건축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20세기 말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예전에는 구현할 수 없는 형태의 건축물을 세상에 선보였다. 현재 우리는 SNS 속 가상공간이 실제 공간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며 살고 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미래에는 무엇이 우리 문화와 공간에 영향을 줄까? 저자는 이제 디지털 기계와 아날로그 인간의 융합이 있는 곳에 새로운 문화가 나타날 거라고 말하며, 기술에만 의존하면 다양성이 사라진다고 경고하면서 인간다움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을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이라고 말한다.


목차


여는 글 : 기후, 문화, 변종

1장. 왜 건축물의 빈 공간을 보아야 하는가
2장. 문명을 탄생시킨 기후 변화
3장. 농업이 만든 두 개의 세계
4장. 두 개의 다른 문화 유전자
5장. 도자기는 어떻게 서양의 문화를 바꾸었는가
6장. 동양의 공간을 닮아 가는 서양의 공간
7장. 공간의 이종 교배
8장. 학문 간 이종 교배의 시대
9장. 가상 신대륙의 시대

닫는 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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