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스 군, 나를 시험해 줘. 어떤 짓을 당하더라도…… 괜찮으니까.”

『대성역』 공략을 눈앞에 두고 세계 연합을 배반한 후 선전포고한 『창조주』.

룩스를 비롯한 『칠용기성』을 인질로 붙잡히고, 

각국 대표들은 간계에 넘어가 총력전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그들을 구출하고자 리샤 일행이 폐도로 이동하는 한편, 

『창조주』 일당은 룩스에게 『대성역』 공략에 협력하라는 뒷거래를 제안한다.

룩스는 도주하기 위한 돌파구 개척과 제2 황녀 에이릴의 진의를 알기 위해서 

『창조주』의 제안을 수락하여 파트너가 되지만

소녀가 숨기고 있던 구세의 길 앞에는 비정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데……!

왕도와 패도가 교차하는 『최강』의 학원 판타지 배틀 제1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