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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현대소설 이야기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현대소설 이야기

  • 채호석
  • |
  • 리베르
  • |
  • 2018-06-15 출간
  • |
  • 272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658224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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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 작품을 여러 방향으로 읽으며 독서 방법을 배우다
청소년에게 독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문학은 삶과 사회를 담는 인간의 표현 양식이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는 일은 지식 및 정서 함양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중요하다는 이유만으로 성급하게 문학 작품에 접근하면 장애물과 마주칠 수 있다. 지금은 사라진 어휘가 소설에 쓰이거나, 작품이 집필된 시대의 사고방식이 오늘날과는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런 장벽은 청소년들에게 낯설게 다가오고 한국 현대 문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문자를 읽되 내용은 읽지 못하는 몰이해로 독자를 이끌기도 한다.
『한국현대소설 이야기』는 한국 현대 소설이라는 미궁 속에서 헤맬 청소년들을 안내하는 책이다. 문학 작품은 제각기 다른 의미를 지닌다. 어떤 작품은 저자의 삶을, 어떤 작품은 사회적 상황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문학 작품들이 시대별로 지니는 의미뿐만 아니라, 각각의 문학 작품이 지닌 저마다 다른 의미를 개별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과 함께 한국 현대 소설을 읽고 나면 문학이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한국현대소설 이야기』는 한국 현대 소설을 일곱 시대로 나누어 살펴본다. 문학, 국어, 독서와 화법, 화법과 작문 등 현행 국어 교과서를 기준으로 삼아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을 엄선했다. 소설을 제대로 읽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 즉 작품의 창작 배경, 작가의 삶,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 등 한국 현대 소설의 ‘모든 것’을 짚어 보고자 했다. 39편의 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 33명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보면 학교 수업 시간에서 배우는 것보다도 더 깊이 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 작가가 왜 이런 작품을 창작했는지 의문을 품고, 교과서에서 한 번쯤 읽어 본 작품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해 보자.

다양한 장치로 소설 읽기에 깊이를 더하다
문학은 텍스트로 의미를 전달하는 예술 양식이지만 정보 전달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현대소설 이야기』는 텍스트를 넘어 좀 더 현실감 있게 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를 수록했다. 작품이 발표된 당시의 책 표지는 물론이고, 작가가 살았던 집과 사용한 물건, 관련된 지역과 당시 시대를 드러내는 사진도 실었다. 특히 여러 주제로 구성된 특별 부록 ‘사진으로 보는 문학의 현장’은 멀게만 느껴지던 소설 작품 속의 사회와 인물들의 흔적이 아직 세상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실감 나게 전달한다.
‘문학 깊이 읽기’ 코너는 본문에서 독자들에게 미처 언급하지 못한 주제를 제시하고 질문을 던진다. 한국 현대 문학의 시작점은 언제일까? 일제 강점기에 조선 문인들이 일본어로 쓴 문학은 한국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문학과 지식인은 어떤 관계인지, 해외의 문학상에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은 작품을 읽는 것을 넘어 문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낸다. 이런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아가다 보면 문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도 더 깊어질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새로운’ 소설이 탄생하다 | 개화기~1910년대
ㆍ 지금까지의 고전 소설은 잊어라! - 이인직의 [혈의 누]
ㆍ 인간의 악행을 신랄하게 비판하다 - 안국선의 [금수회의록]
ㆍ 지식인 여성들의 밤샘 토론회 - 이해조의 [자유종]
ㆍ 자유연애와 계몽을 소설에 담다 - 이광수의 [무정]
문학 깊이 읽기 ? 한국 현대 문학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2. 단편 소설, 전성기를 누리다 | 1920년대
ㆍ 조선말로 된 최초의 단편 소설 - 김동인의 [배따라기]
ㆍ “조선은 무덤이고 우리는 모두 구더기다!” - 염상섭의 [만세전]
ㆍ 유학파 지식인들은 왜 점점 무기력해졌을까 -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ㆍ 사랑으로 신분의 벽을 넘다 -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ㆍ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 - 최서해의 [탈출기]
문학 깊이 읽기 - 일제 강점기 문학은 ‘한국’ 문학일까?

3.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일구다 | 1930년대~1945년
ㆍ 동상이몽(同床異夢) 세 가족 - 염상섭의 [삼대]
ㆍ 교활함 속에 숨겨져 있었던 민족애 - 김동인의 [붉은 산]
ㆍ 소외된 인물을 가만히 쓰다듬다 - 이태준의 [달밤]
ㆍ “이 다리에는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단다.” - 이태준의 [돌다리]
ㆍ 눈앞에서 벌어진 일을 그대로 노트에 적다 -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ㆍ ‘북적북적’ 청계천 변 시민들의 일상사 - 박태원의 [천변 풍경]
ㆍ 내년 봄에도 장인님과 몸싸움을 하게 될까 - 김유정의 [봄·봄]
ㆍ 가혹한 농촌 현실이 만들어 낸 ‘막된 사람들’ - 김유정의 [만무방]
ㆍ 지금이면 쉽게 이루어졌을 두 사람의 사랑 -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ㆍ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이상의 [날개]
ㆍ 고향과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소설에 담다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ㆍ 일제 강점기에 등장한 ‘놀부’ - 채만식의 [태평천하]
문학 깊이 읽기 - 고통과 문학적 성과는 함께 가는 것일까?

4. 혼란과 상처의 기록 | 1946년~1950년대
ㆍ 방삼복은 ‘개천에서 난 용’이었을까? - 채만식의 [미스터 방]
ㆍ “전통적인 민족 정서가 섬진강처럼 흐르는 소설” - 김동리의 [역마]
ㆍ “언제나 비에 젖어 있는 인생들” - 손창섭의 [비 오는 날]
ㆍ 죽음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 오상원의 [유예]
ㆍ 6?25 전쟁 중에도 꺼지지 않은 휴머니즘 -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
문학 깊이 읽기 ? 왜 어떤 작가들은 문학사에서 사라졌을까?

5.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몸부림 | 1960~1970년대
ㆍ ‘광장다운 광장’은 결국 없었다 - 최인훈의 [광장]
ㆍ 1960년대 한국 시민의 자화상 -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ㆍ 수난의 현대사가 낳은 한국 대표 소설 - 박경리의 [토지]
ㆍ 전쟁이 세상을 질펀하게 적시다 - 윤흥길의 [장마]
ㆍ 고향으로의 ‘탈출’을 꿈꾸다 -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ㆍ 1970년대 사회에 관한 문학적 보고서 -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문학 깊이 읽기 - 문학은 지식인들만이 했을까?

6. ‘민중’이 중심에 우뚝 서다 | 1980년대
ㆍ 막차, 그리고 희망을 기다리는 사람들 - 임철우의 [사평역]
ㆍ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있을까 - 박완서의 [해산 바가지]
ㆍ 탄탄했던 ‘독재 왕국’은 왜 무너졌을까 -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ㆍ 소외된 소시민의 삶을 들여다보다 - 양귀자의 [일용할 양식]
문학 깊이 읽기 ? 문학은 혁명을 꿈꾸는 것일까?

7. 다양성을 보듬어 안다 | 1990년대 이후
ㆍ 성인군자 못지않은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문구의 [유자소전]
ㆍ 짜디짠, 지구에서 생존하기 - 박민규의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ㆍ ‘나’에서 ‘우리’로 건너가다 - 김려령의 [완득이]
문학 깊이 읽기 ? 우리 문학에 노벨 문학상이 필요할까?

사진으로 보는 문학의 현장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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