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를 「엄마」라고 부르는 소녀가 등장한 바람에 카즈마 일행은 경악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 아이는 다크니스의 친척이며
어머니처럼 따르는 그녀와 놀고 싶어서 찾아온 것이었다.
한편, 다크니스는 귀족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고소득 모험가의 세금 징수를 시작했다.
그대로 다크니스에게 잡혀버린 카즈마는 그녀와 한 수갑을 찬 채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다크니스에게서 「너는 메구밍을 좋아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는데─.
여기사의 의지와 눈물, 결의의 폭풍이 휘몰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