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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세뇌하는가

로비스트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세뇌하는가

  • 스테판오렐
  • |
  • 돌배나무
  • |
  • 2021-05-10 출간
  • |
  • 496페이지
  • |
  • 153 X 228 mm
  • |
  • ISBN 979119085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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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인들은 왜 아침으로 베이컨을 먹게 되었을까?
인스턴트 케이크 믹스에는 왜 꼭 계란 한 알을 깨 넣어야 할까?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유 의지대로 주체적인 소비를 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우리의 욕망은 조작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기업들 중에는 공공보건에 해를 입힐 수 있는 ‘진실’을 회피하거나 왜곡하기 위해 많은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이 있다. 의약 제품과 화학물질을 비롯해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충제와 담배, 소시지, 설탕, 탄산음료와 초콜릿… 이러한 일상적인 물건들에도 그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
아침 식사에 반드시 베이컨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미국인들의 고정관념뿐만 아니라, 현재 과학 기술로 충분히 ‘계란을 따로 깨 넣을 필요 없게’ 만들 수 있는데도 여전히 계란 한 알을 넣어야 완성되는 인스턴트 스펀지 케이크 믹스에도 인간 심리를 이용하는 프로파간다와 로비가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힌 개인과 단체, 기업들이 유해성을 숨기고, 과학 실험 결과를 건드리고, 연구결과를 폄하하려는 시도를 하고, 보답이라는 덫을 펼치며 우리 주위에 은근한 마수를 뻗치고 있다. 로비스트들은 ‘돈’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인정욕구와 소속감에 대한 욕망을 은근히 건드리며 과학자와 ‘협업’을 펼치고,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유대 관계와 의리라는 굴레를 씌워 공론을 조종하면서 조작과 세뇌를 여러 방식으로 전개해 왔다. 공직자들이 산업이나 상업 복합체의 손아귀에 민주주의 사회를 넘겨주는 것도 로비 활동의 일종이다. 유령 작가를 고용하고, 명의를 대여하고, 과학 이미지를 세탁하고, 프로파간다를 퍼트려 집단 지성을 파괴하는 그들의 장악 방식은 우리의 건강을 침범하는 것은 물론,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사익이 공익의 영역을 침해하면 결국 시민들은 오직 소비자라는 단 하나의 역할로 한정된다.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전문가, 산업에 연루된 과학자, 기업과 결탁하는 정부, 활동 규제 대상과 긴밀한 규제기관 등의 여러 요인들이 이리저리 얽혀 정글을 이루고 있다. 스테판 오렐은 로비스트와 기업들의 결탁과 이해관계 생태계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어지러이 엉켜 있는 매듭을 끈질기게 추적해 나간다. 그 여정의 기록이 지금 시작된다.


목차


프롤로그
녹취록 A : 로비스트와 나,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세뇌하는가
01 “박사님이라고 불러주세요”
02 과학조작의 짧은 역사
03 음모가 도사리는 방
04 대안적 과학사실 워크숍
05 이해충돌 연대기
06 ‘사이언스 워싱’ 기계처럼
07 유사과학을 위한 기업, 학술지 그리고 연구소
08 몬산토 페이퍼, 일등석을 타고 떠나는 유령열차 여행
09 폐 박사님과 디젤 교수님
10 보답의 함정

녹취록 B : 로비스트와 사회,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장악하는가
11 이건 공공연구 탈취다
12 이해충돌의 리히터 규모
13 스파이 임무를 수행 중인 작은 두더지 이야기
14 공공정책결정 하도급 업체
15 혼잡한 이해관계
16 거꾸로 된 세계 여행
에필로그

부록: 이해관계확인서
감사의 글
약어 설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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