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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의 기적

  • 김라희
  • |
  • 채운북스
  • |
  • 2010-12-25 출간
  • |
  • 112페이지
  • |
  • 192 X 235 X 10 mm /342g
  • |
  • ISBN 978899460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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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6.25의 교훈을 일깨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역사상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사람을 구출한 배’로
기네스북에 오른 화물선 빅토리 호 라루 선장의 휴먼 스토리.


-흥남부두 탈출 항해 일지
*생명의 항해 시작 : 2,000명이 정원인 배에 1만4천여 명 승선, 흥남부두를 탈출하다.
*고난의 탈출 : 기뢰 위협, 영하 20도가 넘는 혹독한 추위, 극도의 굶주림을 겪다.
*5명의 새 생명 탄생 : 탈출 과정에서 5명의 아기 탄생, 김치5라 불리다.
*마침내 도착한 자유와 희망의 땅 : 195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거제도 장승포항에 내리다.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6.25의 교훈을 일깨우는 동화

어린이 여러분, ‘1950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아시나요? 메러디스 빅토리(Meredith Victory) 호가 6.25 전쟁 때 흥남 부두에서 1만 4,000명의 북한 피란민을 대한민국으로 탈출시킨 일을 말합니다. 미국에서 온 이 배에 대한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습니다. 그 책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답니다.

‘역사상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사람을 구출한 배!’

최대 2천 명이 탈 수 있는 배에 1만 4,000명의 피란민을 태웠습니다. 레너드 라루 선장은 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선원들은 갑판과 선실, 창고 등 자리만 있으면 무조건 피란민들을 태웠습니다. 배는 피란민들로 꽉 찼습니다. 너무 많은 인원이 타서 위험할 정도였습니다. 피란선 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습니다. 적들은 계속 쫓아오고 있었고,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가 계속 휘몰아쳤습니다. 또한 기뢰(바다에 설치된 폭탄)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온갖 위험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버텼습니다. 결국 배는 무사히 거제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동안 아기가 5명이나 태어나는 경사도 있었습니다. 배가 도착한 때는 195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사람들은 이 항해를 일컬어 ‘빅토리 호의 기적’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아름다운 기적은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그 실화를 바탕으로 동화가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실존 인물인 레너드 라루 선장은 이름 그대로 동화에 등장합니다. 선장과 선원들, 군인들, 피란민들은 모두가 지혜롭고 용감한 분들입니다. 그들은 오직 인간 존엄의 마음 하나로 고통을 이겨낸 분들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전쟁 속에서 피어난 인간애와 용기, 크리스마스가 주는 진정한 의미, 그리고 6.25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바랍니다.
지은이 김라희

목차

프롤로그
1. 이 배를 못 타면 우린 다 죽어요!
2. 마지막 탈출자, 어린 동원
3. 헛것인가, 유령인가?
4. 김치1의 탄생
5. 이상한 벽, 이상한 소문
6. 사람부터 사랑하는 마음
7. 기뢰를 피해라
8. 전쟁은 왜 일어났나요?
9. 크리스마스 이브에 찾아온 동생
10. 유령 간첩
11. 탈출 성공 그리고 아버지와의 이별

에필로그
메러디스 빅토리 호와 레너드 라루 선장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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