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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들

사냥꾼들

  • 제임스 설터
  • |
  • 마음산책
  • |
  • 2016-05-30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889609026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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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가의 작가” 제임스 설터의 시작을 알린 작품 공중전과 고독감을 섬세히 묘사한 찬란한 데뷔작 『사냥꾼들』은 『올 댓 이즈』 『가벼운 나날』 『어젯밤』 등의 작품을 내놓아 “작가의 작가” “가장 미국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작가” 등의 찬사를 받은 제임스 설터의 데뷔작이다. 제임스 설터 하면 앞의 수식어들 못지않게 자주 그의 특별한 이력이 언급되는데, 바로 1952년 전투기 조종사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일. 『사냥꾼들』은 제임스 설터가 당시 제335전투비행대대에서 겪은 일들이 바탕이 된 소설로, 덧없고 쓸쓸한 분위기가 짙은 그의 이후 소설들의 시원인 작품이다. 첫 소설 『사냥꾼들』에서 이미 제임스 설터는 자신의 기조를 결정지었다.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거나 영웅적인 일화를 미화하는 데 애쓰기보다는, 한 번의 급선회만으로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뒤바뀌는 비좁은 조종석 안에서의 고독과 중압감, 미그기를 잡아 수훈을 세우는 데 허기진 조종사들의 경쟁 관계, 스러질 줄 예감하면서도 승리보다 더 숭고한 것을 좇는 주인공의 영웅적 선택 등을 다룬다. 처음부터 제임스 설터는 세월에 빛이 바랠 전쟁, 정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그 진창 같은 담론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자신이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즉 목표와 열정과 성취의 ‘빛바램’ 자체를 정확한 문체로 그렸다. 『사냥꾼들』이 한국을 배경으로 당시 미·소 양 진영의 첨단 기종이던 ‘F-86 세이버’와 ‘미그-15’ 전투기의 공중전을 묘사하는 데 세심한 공을 들이면서도 전쟁소설이기보다는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를 다룬 소설”(「옮긴이의 말」)로 읽히는 것은 그런 까닭이다. 『사냥꾼들』은 제임스 설터가 군 생활 중 집필한 소설이다. 1956년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 성공으로 제임스 설터는 이듬해 군에서 나와 전업 소설가가 되었다. 이 작품은 40여 년 뒤인 1997년 작가에 의해 개정되었는데, 한국어판은 개정판을 옮겼다. 한편 『사냥꾼들』은 초판 출간 2년 뒤인 1958년, 로버트 미첨과 로버트 와그너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나 원작에서 크게 각색되었다. 쫓거나 쫓기거나, 중간 지대가 없는 삶 가늘게 바스라지기보단 장엄한 실패를 좇아 다섯 대 이상의 적기를 격추하면 붉은 별 다섯 개와 함께 에이스 칭호가 주어진다. 서른한 살의 대위 클리브 코넬은 에이스가 되려는 일념으로

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설터 저자 제임스 설터 James Salter는 미국 소설가. 1925년 뉴저지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 비행 중대장까지 지냈다. 한국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군에서 집필한 『사냥꾼들』(1956)을 출간하면서 전역,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1967년 『스포츠와 여가』가 “사실적 에로티즘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한동안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해 영화 〈다운힐 레이서Downhill Racer〉(1969)와 〈어포인트먼트The Appointment〉(1969)의 시나리오를 썼고, 〈세 타인들Three〉(1969)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1975년 『가벼운 나날』을 발표, 뒤에 큰 호평을 받았다. 리처드 포드는 서문에서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제임스 설터가 오늘날 미국 최고의 문장가라는 사실은 일종의 신념과도 같다”라고 썼고, 줌파 라히리는 “이 소설에 부끄러울 정도로 큰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1988년 펴낸 단편집 『황혼Dusk and Other Stories』으로 이듬해 펜/포크너상을 받았으며, 시집 『스틸 서치Still Such』(1988), 회고록 『불타는 날들Burning the Days』(1997)를 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단편집 『어젯밤』(2005)을 발표해 “삶이라는 터질 듯한 혼돈을 누구도 설터처럼 그려내지 못한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밖의 작품으로 소설 『암 오브 플레시The Arm of Flesh』(1961, 개정판 2000년 『캐사다Cassada』), 『솔로 페이스Solo Faces』(1979), 여행기 『그때 그곳에서There and Then』(2005), 부부가 함께 쓴 에세이 『위대한 한 스푼Life is Meals』(2006) 등이 있다. 2013년 소설 『올 댓 이즈』를 발표해 “더없을 위업” “설터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 등 수많은 극찬을 받았다. 2012년 펜/포크너 재단이 뛰어난 단편 작가에게 수여하는 펜/맬러머드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6월, 뉴욕 주 새그하버에서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오현아 역자 오현아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인스닷컴에서 서평 전문 기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실비아 플라스 동화집』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도시의 공원』 『스팅』 『내니의 일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사냥꾼들』은 작가의 작가라는 찬사를 받은 제임스 설터의 데뷔작이다. 제임스 설터 하면 앞의 수식어들 못지않게 자주 그의 특별한 이력이 언급되는데, 바로 1952년 전투기 조종사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일이다. 『사냥꾼들』은 제임스 설터가 당시 제335전투비행대대에서 겪은 일들이 바탕이 된 소설로, 덧없고 쓸쓸한 분위기가 짙은 그의 이후 소설들의 시원인 작품이다. 이 책은 분명 전쟁, 그중에서도 공중전을 소재로 하지만 주로 지상의 부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부대 내의 경쟁과 알력, 그 때문에 적이 구원자가 되는 아이러니, 관보다 좁은 조종석에 유폐돼 철저히 혼자서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고독감 등을 그린다. 하지만 제임스 설터가 공들여 전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영원할 줄 알았으나 시간의 더께에 빛을 바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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