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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

  • 후안 마르세
  • |
  • 창비
  • |
  • 2016-05-20 출간
  • |
  • 552페이지
  • |
  • ISBN 97889364644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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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르반떼스 상 수상 작가 후안 마르세 최고의 작품 현대 에스빠냐 소설의 흐름을 바꾼 문제작 ‘에스빠냐어권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르반떼스 문학상 수상 작가인 후안 마르세의 대표작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이 창비세계문학 47번으로 발간되었다. 후안 마르세는 1960년대 프랑꼬 독재정권하 문단의 기계적인 객관주의와 사회고발 문학에 새 물꼬를 트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세르반떼스 상을 비롯해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지목되어온 작가이다. 그의 작품 중 가장 문학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은 당대 지식인들의 사회참여 열기에 휩쓸린 상류계급 출신 여대생 떼레사와 빈민가 출신 오토바이 도둑 마놀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이야기의 재미와 사회적 화두, 문학적 시도 등을 두루 담아내어 에스빠냐 문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966년 비블리오떼까 브레베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분 상승과 낭만에 미혹된 빈민가 청년 마놀로 욕망과 소유의 눈부신 태양이 빚어내는 사랑의 환영 “순결한 그녀의 머리 위 저 멀리 있는 높은 하늘에서는 욕망과 소유(삐호아빠르떼의 세계를 움직이는 두 형제)의 눈부신 태양이 격렬하게 타오르고 있었다.”(321면) “몇년 후에 그 열정적인 여름을 떠올려본다면, 황금빛의 수많은 그림자와 거짓 약속, 억압된 미래에 대한 숱한 신기루들로 가득했던 모든 사건들에서 전체적인 암시가 드러나긴 했지만, 정작 두사람이 서로에게 끌렸을 때 태양 아래서 나눈 뜨거운 키스에도 이미 혹한이 둥지를 틀었고, 연무가 신기루를 지워버렸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397면) 1950년대 중반의 바르셀로나를 무대로 이 작품은 신분 상승을 갈망하는 절도범 마놀로와 학생운동에 빠져든 부잣집 여대생 떼레사 사이의 착각과 속임수에서 시작되는 사랑을 그린다. 수려한 용모를 지닌 빈민가 청년 마놀로는 잘사는 여자애를 유혹할 작정으로 초대받지 않은 댄스파티에 잠입한다. 그는 그곳에서 떼레사네 집의 하녀 마루하를 부잣집 딸로 잘못 알고 접근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후 한동안 둘은 가난하고 절망한 자들끼리의 연민과 연대감, 육체적 갈망이 뒤섞인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얼마 후 마루하가 넘어지며 바위에 부딪친 후유증으로 의식불

목차

7판 작가의 말 1부 2부 3부 작품해설 / 기억과 상상력으로 복원한 1950년대 바르셀로나 작가연보 발간사

저자소개

저자 : 후안 마르세 저자 후안 마르세(Juan Marse, 1933~ )는 현대 에스빠냐어 문학의 주요 작가. 에스빠냐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의 하나인 세르반떼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1933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출생 시 이름은 후안 파네까 로까(Juan Faneca Roca)였다. 생모가 출산 과정에서 사망하여 누나와 함께 마르세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양부가 프랑꼬 독재에 반대하는 반체제 운동에 연루되어 여러차례 옥고를 치르는 바람에 13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보석 세공인의 도제로 들어가, 1958년까지 보석 세공일을 하며 연극과 영화 비평을 잡지에 기고한다. 1954년에 입대하여 18개월 동안 복무했는데 이때 첫 장편소설을 구상한다. 1957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그해 「죽기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로 쎄사모 단편상을 받았고, 1960년 첫 장편 『장난감 하나만 가지고 갇힌 사람들』로 비블리오떼까 브레베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받기 시작한다. 1966년 출간한 두번째 장편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은 상반된 계급 출신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주제의 고찰과 새로운 문학적 시도를 두루 달성하여 에스빠냐 문학에 새 흐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비블리오떼까 브레베 상을 수상하며 에스빠냐어권의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이 작품은 1983년 영화화되었고, 그외 다수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멕시코 해외소설상, 쁠라네따 문학상, 쎄비야 문예그룹 상, 후안 룰포 문학상, 유럽 문학상, 세르반떼스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역자 : 한은경 역자 한은경은 전북대 스페인·중남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 스페인·중남미학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영화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젠더공간에 대한 두개의 시선: 『달콤쌉싸름한 초콜릿』과 「요리 강습」을 중심으로」 「영원한 회귀의 서사: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해가 지기 전에』를 중심으로」 「『여명 전의 셀레스티노』: 하나의 메타픽션」 등이 있다.

도서소개

후안 마르세의 작품 중 가장 문학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은 당대 지식인들의 사회참여 열기에 휩쓸린 상류계급 출신 여대생 떼레사와 빈민가 출신 오토바이 도둑 마놀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이야기의 재미와 사회적 화두, 문학적 시도 등을 두루 담아내어 에스빠냐 문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966년 비블리오떼까 브레베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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