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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

비우

  • 이대미
  • |
  • 미메시스
  • |
  • 2016-05-30 출간
  • |
  • 220페이지
  • |
  • ISBN 97911553508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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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환각을 겪는 일러스트레이터, 비우 책은 악몽에서 시작한다. 악몽 속에서 사람들은 아우성치고 울부짖거나 어딘가를 향해 똑같이 발걸음을 뗀다. 섬뜩할 정도로 시퍼런 공간, 주인공 [비우]는 깨어나 현실로 돌아온다. 꿈에서 깨어난 그녀는 방 안에 있는 누군가를 보고 있다. 그리고 묻는다. [다시 나타난 거야?] 악몽을 꾼 날은, 언니 [해린]의 기일이기도 하다. 공간은 한 가족의 집으로 이동하지만, 그곳은 더는 가정이라 부를 수 없는 와해된 곳이다. 이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가. 아무도 없는 방에서 비우가 본 사람은 누구일까, 왜 다시 온 것일까. 책을 쓴 이대미 작가는 세 살 무렵 3도 화상을 입었고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폐렴 합병증까지 겹쳐 위태로웠던 시기를 겪었다. 다행히도 그때의 아픔은 기억나지 않지만, 병원에서 처음 환시를 겪었다. [순경 아저씨가 자신을 잡으러 왔다고 복도에서 여기로 오고 있다]고 말이다. 그녀는 이런 환시가 주로 심리적 고통으로 인한 환각이라고 말한다. 상실, 슬픔, 죄의식 등이 가져다주는 환각 증세들. 비우도 마찬가지이다. 비우의 집안은 얼핏 봐도 경직되어 있고 부모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던 언니는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비밀만이 이 집에 떠돈다. 이런 분위기에서 성장한 비우는 환시를 보게 되고 작가가 언급했듯 비우의 환시는 신경 물질 장애보다는 심리적 외로움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환시에 시달리는 소설가, 지은 책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고 각자가 가진 여러 아픔이 나온다. 비우의 맞은편에서 책을 이끌어 가는 소설가 김지은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어린 시절부터 환시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유명 소설가이고 자신의 환시를 작품 속에도 드러내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해린 엄마, 비우의 아빠, 이모, 김 편집장 등 스스로 인식하든 그렇지 않든 나름의 아픔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 작가는 아픔의 경중보다는 아픔이라는 게 숙명처럼 삶 속에 들어와 어떤 문제를 던진다고 여긴다. 아픔을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타인의 아픔도 돌아보게 된다고 말한다. 단지 시기상의 문제일 뿐 자신을 돌아볼 시간은 한 번쯤은 찾아온다고. 비우와 지은은 자신들에게만 보이고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즉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공유

저자소개

저자 이대미 서울 출생, 홍대 거주. 두 고양이, 피터와 파이의 집사.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미디어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대기업에서 시각과 전시디자인을 담당하다가 2009년 퇴직하고 습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비우』는 첫 책이다.

도서소개

이대미 만화 『비우』. 책을 쓴 이대미 작가는 세 살 무렵 3도 화상을 입었고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폐렴 합병증까지 겹쳐 위태로웠던 시기를 겪었다. 다행히도 그때의 아픔은 기억나지 않지만, 병원에서 처음 환시를 겪었다. ‘순경 아저씨가 자신을 잡으러 왔다고 복도에서 여기로 오고 있다’고 말이다. 그녀는 이런 환시가 주로 심리적 고통으로 인한 환각이라고 말한다. 상실, 슬픔, 죄의식 등이 가져다주는 환각 증세들. 이 책의 주인공 비우도 마찬가지이다. 책은 악몽에서 시작한다. 악몽 속에서 사람들은 아우성치고 울부짖거나 어딘가를 향해 똑같이 발걸음을 뗀다. 섬뜩할 정도로 시퍼런 공간, 주인공 비우는 깨어나 현실로 돌아온다. 꿈에서 깨어난 그녀는 방 안에 있는 누군가를 보고 있다. 그리고 묻는다. “다시 나타난 거야?” 악몽을 꾼 날은, 언니 ‘해린’의 기일이기도 하다. 공간은 한 가족의 집으로 이동하지만, 그곳은 더는 가정이라 부를 수 없는 와해된 곳이다. 이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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