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은 전통문법의 테두리 안에서 품사별로 문법규칙과 사용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나갔다. 우선 책의 첫머리에는 외국어 교육의 기본이 되는 발음, 강세, 성조에 관해 상당한 지 면을 할애하였고 특히 그 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기로 이름난 전치사 부분에서는 가급적 예문을 많이 들어 용법상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 한 권의 책이 스웨덴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학술연구나 교역관계로 스웨덴어를 배우려는 분에게 도움이 된다면 큰 보람으로 삼겠다.
이 책을 펴내는 데는 참고문헌의 서적들에 힘입은 바 크므로 이 자리를 빌어 원저자들에게 사의를 표한다. 또한 원고를 정독하여 틀린 글자를 바로잡아 책을 신뢰도를 한층 높여준 Jonas Thelander 선생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 책의 초판을 펴낼 때는 개강시기에 맞춰 서두르느라 이곳 저곳에서 오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번 기회에 이들을 바로 잡고 정돈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내용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참고문헌을 더 보완하였다. 책의 내용과 체제에 대해 독자들의 건의와 지적을 기대해 본다. 이 책의 재판 1쇄에서 누락된 오자를 최종적으로 바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