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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정의

사소한 정의

  • 앤 레키
  • |
  • 아작
  • |
  • 2016-05-20 출간
  • |
  • 512페이지
  • |
  • ISBN 97911872060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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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휴고상/네뷸러상/로커스상/아서 C.클라크상 /영국SF협회상/영국판타지문학상/키치상 수상작 미래 우주와 인공지능에 대한 과학적 상상이 마침내 여기까지 이르렀다. 2014년 세계 SF계의 주요 상을 휩쓴 혜성처럼 등장한 데뷔작 21세기 스페이스 오페라의 고전이 될 바로 그 책 책 소개 2014년 세계 SF계의 주요 상을 휩쓴 혜성처럼 등장한 데뷔작 21세기 스페이스 오페라의 고전이 될 바로 그 책 먼 미래 우주. 인공지능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 인류를 병합하려 한다. 병합의 한 현장에 선 대위와 ‘그녀’를 사랑한 인공지능은, 마치 예언의 한 조각처럼 음모의 함정에 빨려 들어가는데... 20년 후 차디찬 우주의 벽지 닐트 행성에 홀로 나타난 함선의 분체, 인간보다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사랑과, 창조자를 향한 복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2013년 출간된 이후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아서 C. 클라크상, 영국판타지문학상, 영국SF협회상, 키치상 등 2014년 한해 SF 분야의 거의 모든 상을 휩쓴 앤 레키의 전무후무한 데뷔작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나온 《사소한 정의》, 《사소한 칼》, 《사소한 자비》 세 편이 모두 평단과 독자의 지지를 받았으며 ‘라드츠 3부작’으로 불린다. 2014년에는 폭스TV에 드라마화 판권이 팔렸다. 출판사 서평 사소하지만 숭고한, 인간 아닌 인간적 존재의 자유와 방랑 《사소한 정의》는 출간된지 몇 년 안 된 시점에 이미 어떤 이들에겐 다음 세기에도 남을 명작 취급을 받는 이유를 스스로 충분히 증명한다. 이 소설은 SF 역사 초기엔 서구에서도 비하되는 하위장르였던 스페이스 오페라가 백여 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사색과 경이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장르로 자라났는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라 할 만하다. 20세기는 인류가 미래의 어느 시점엔 거주공간을 지구 바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가장 강하게 가진 시대였다. 본격적인 우주 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인간이 우주로 나가 외계인과 조우하는 이야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활극’이라 번역할 수 있는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장르의 탄생도 자연스러웠다. 반면에 21세기는 낙관에 가득 찼던 전 세기와는 달리 인간이 결국은 지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멸종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시대가 되

목차

1부 정의의 꽃 닐트 / 올스 / 닐트 / 올스 / 닐트 / 올스 / 닐트 / 올스 / 닐트 / 올스 2부 공정의 꽃 닐트 / 저스티스 토렌 호 / 닐트 / 저스티스 토렌 호 / 닐트 / 저스티스 토렌 호 3부 이익의 꽃 통관원 케이트 / 통관감독관 / 우주정거장 / 벨 오스크 함장 / 아난더 미아나이 / 머시 칼르 호 / 브렉 미아나이 감사의 말 해설 및 역자후기

저자소개

저자 : 앤 레키 저자 앤 레키(Ann Leckie)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시공간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물과 사건들을 능란하게 그려낸 저자 앤 레키는 어릴 때부터 열성적인 SF 독자였고 일찍부터 작가로서의 미래를 꿈꾸었으나 실제로는 중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한 늦깎이 작가다. 청소년기에 쓴 초기작품이 거의 발표 기회를 얻지 못하자 문학 대신 음악을 공부한 저자는 결혼하고 두 아이를 출산한 후에 다시 작가의 길을 모색했다. 작가가 되기 전엔 웨이트리스, 접수원, 도로측량원, 음반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 2005년에 지역 글쓰기 모임에서 옥타비아 버틀러의 지도를 받으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첫 장편소설인 《사소한 정의》를 완성하는 데는 6년이 걸렸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다. 앤 레키는 이 책에 이어 다음 해인 2014년에 《사소한 칼》을 발표하여 영국판타지문학상과 로커스상을 수상하는 등 전편에 이어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15년 9월에는 《사소한 자비》를 발표하여 ‘라드츠 3부작’을 완성했다. 다소 성급하기는 하지만 라드츠 3부작은 벌써 21세기의 대표적인 스페이스오페라로 꼽힌다. 라드츠 우주를 무대로 한 다른 작품으로는 단편인 《밤은 천천히 듣는 독약》(2012)과 《그녀는 명령하고 나는 복종한다》(2014)가 있다. 앤 레키는 2017년에 라드츠 제국을 무대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며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무대로 한 장편소설 한 편도 2017년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다. 역자 : 신해경 역자 신혜경은 더 즐겁고 온전한 세계를 꿈꾸는 전문번역가. 대학에서 미학을 배우고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노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랍,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버블 차이나》, 《덫에 걸린 유럽》, 《침묵을 위한 시간》, 《북극을 꿈꾸다》, 《발전은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공역) 등이 있다.

도서소개

미래 우주와 인공지능에 대한 과학적 상상『사소한 정의』. 2014년 한 해 SF 분야의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고, 드라마화를 앞두고 있는 앤 레키의 전무후무한 데뷔작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나온 《사소한 정의》, 《사소한 칼》, 《사소한 자비》 세 편이 모두 평단과 독자의 지지를 받았으며 ‘라드츠 3부작’으로 불린다. 이 소설은 SF 역사 초기엔 서구에서도 비하되는 하위장르였던 스페이스 오페라가 백여 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사색과 경이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장르로 자라났는지를 보여준다. 먼 미래 우주. 인공지능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 인류를 병합하려 한다. 병합의 한 현장에 선 대위와 ‘그녀’를 사랑한 인공지능은, 마치 예언의 한 조각처럼 음모의 함정에 빨려 들어가는데... 20년 후 차디찬 우주의 벽지 닐트 행성에 홀로 나타난 함선의 분체, 인간보다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사랑과, 창조자를 향한 복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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