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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하는 식물의 뇌

매혹하는 식물의 뇌

  • 스테파노 만쿠소 , 알레산드라 비올라
  • |
  • 행성B
  • |
  • 2016-05-16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71328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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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식물이 과연 벙어리, 붙박이 가구 같은 생물일까? 우리는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최고의 과학저술이 늘 그렇듯 이 책은 강력한 상상력의 결과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완전히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이제 알량한 인간중심주의는 잠시 접어두고, 보다 풍요롭고 경이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기 바란다. 이 책은 독자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한동안 감동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마이클 폴란, 《욕망하는 식물》의 저자 출판사 서평 감각, 전략적 행동, 의사소통이 가능한 식물, 과연 지능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다양한 시대적ㆍ문화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식물이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원전 데모크리토스와 플라톤에서부터 근대의 린네와 페히너, 그리고 20세기에 들어 찬드라 보즈까지 이런 믿음을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확고한 정량적 데이터에 의거해 ‘식물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진보한 생물체’라고 주장한 학자는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이었다. 다윈은 저서《식물의 운동력》에서 “어린뿌리의 말단은 매우 민감해서, 인접한 다른 부분의 운동을 지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의 어린뿌리는 하등동물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라고 썼다. 다윈의 주장대로 식물 뿌리의 말단, 즉 근단은 뿌리의 생장을 지휘한다. 이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닌데, 식물 다른 부위의 요구 사항과 뿌리의 요구 사항이 다를 때도 있고, 심지어 물, 영양소, 무기염류 등이 각각 다른 곳에 분포해서 뿌리가 뻗어나가야 할 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근단은 마치 우리의 뇌가 그렇게 하듯이 이런 서로 다른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식물 전체를 위한 결정을 내린다. 시시각각 중력, 기온, 습도, 전기장, 빛, 압력, 독성물질, 소리의 진동,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같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마치 데이터처리센터처럼 정보를 분석해서 뿌리를 뻗을 곳을 정하는 것이다. 근단은 이렇게 생장

목차

추천사 004 프롤로그 012 1장.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던 식물 ㆍ019 1. 종교와 식물 024 2. 예술, 철학과 식물 028 3. 식물학의 아버지: 린네와 다윈 032 4. 식물생리학: 프랜시스 다윈 036 5. 언제나 뒷전이었던 식물 045 2장. 우리에게 낯선 식물의 모습 ㆍ049 1. 유글레나와 짚신벌레 053 2. 진화의 갈림길 059 3. 식물은 하나의 군집이다 061 4. 식물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065 5. 인간은 식물 없이 살 수 있을까? 069 3장. 식물이 세상을 감각하는 방법 ㆍ077 1. 시각 081 2. 후각 089 3. 미각 095 4. 촉각 108 (1) 수동적 촉각 108 (2) 자발적 촉각 112 5. 청각 115 6. 그 밖의 다양한 감각들 122 4장. 식물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ㆍ127 1. 식물 내부의 의사소통 130 (1) 뿌리와 잎의 대화 130 (2) 관다발계 133 (3) 기공 135 (4) 누출사고 138 2. 식물 상호 간의 의사소통 140 (1) 식물의 신체언어 140 (2) 식물도 친척을 알아본다 142 (3)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 145 (4) 콩과 식물과 질소고정세균의 공생 148 3. 식물과 동물 간의 의사소통 152 (1) 우편과 원거리통신 152 (2) 식물의 방어전략 153 (3) 적의 적은 나의 친구 155 (4) 옥수수의 슬픔 157 (5) 식물의 성性 158 (6) 세계 최대의 시장 165 (7) 정직한 식물과 부정직한 식물 167 (8)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170 (9) 씨앗 배달부 173 (10) 씨앗 배달부를 위한 선물, 열매 175 5장. 지능을 가진 생명체, 식물 ㆍ181 1. 식물에게 지능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185 2. 인공지능에게 한 수 배우자 189 3. 지능에는 문턱값이 없다 193 4. 찰스 다윈과 식물의 지능 197 5. 지능적 식물 205 6. 식물은 살아 움직이는 인터넷이다 210 7. 뿌리떼 214 8. 식물과 외계인 218 9. 식물도 잠을 잔다 221 에필로그 228 참고문헌 235

저자소개

저자 : 스테파노 만쿠소 저자 스테파노 만쿠소Stefano Mancuso는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의 교수이며 대학부설 ‘국제식물신경생물학연구소LINV’를 이끌고 있다. ‘식물신호및행동국제협회PSB’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다수의 논문이 세계 여러 나라의 학술지에 소개되었으며, 2012년에는 이탈리아 잡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서 ‘우리 삶을 바꿀 이탈리아인20’에 선정되었고, 2013년 <뉴요커The New Yorker>지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저서로는 《식물을 미치도록 사랑한 남자들Uomini che amano le piante》, 《생물의 다양성Biodiversi》 등이 있다. 2016년 오스트리아 최대의 전국적 과학행사 Long Night of Research에서 본서《매혹하는 식물의 뇌Verde Brillante》가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 : 알레산드라 비올라 저자 알레산드라 비올라Alessandra Viola는 과학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작가로서, 텔레비전 프로그램 극본을 쓰는 방송작가 활동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제노바의 과학페스티벌을 총감독하기도 했다. 역자 : 양병찬 역자 양병찬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업에서 근무하다 진로를 바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했다. 약사로 활동하며 틈틈이 의약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글을 번역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지식리포터 및 바이오통신원으로,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실리는 의학 및 생명과학 기사를 실시간으로 번역·소개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영화는 우리를 어떻게 속이나》, 《곤충 연대기》, 《가장 섹시한 동물이 살아남는다》, 《센스 앤 넌센스》, 《리더에게 결정은 운명이다》, 《잇앤런》 등이 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매일 아침 다양한 최신 과학 기사들이 올라온다.

도서소개

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수많은 뿌리들, 그리고 그것이 모인 근단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두뇌와도 같이 작용하는 것인지 그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들은 속속 고등식물이 환경에서 신호를 받아들여 처리한 다음 생존에 적절한 해법을 도출해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식물이 개체가 아닌 군집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무리지성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지능을 그 핵심적인 의미만 담아 ‘삶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면, 식물이 지능을 가졌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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