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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묵자

예수와 묵자

  • 문익환 , 기세춘, 홍근수
  • |
  • 바이북스
  • |
  • 2016-04-01 출간
  • |
  • 362페이지
  • |
  • ISBN 97911587700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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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5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예수와 묵자』가 처음 세상에 선을 보였던 것은 22년 전이다. 1992년 기세춘 선생의 『묵자, 천하에 남이란 없다』가 출간되었는데, 그 책을 고 문익환 목사께서 옥중에서 읽고 기세춘 선생과 편지로 왕래하며 토론한 것이 『예수와 묵자』의 발단이 되었다. 후에 그 편지글에 기세춘 선생이 일반 대중에게는 생소한 묵자의 사상을 정리해 넣고, 뒤늦게 토론에 참한 홍근수 목사의 반론을 덧붙여 1994년 『예수와 묵자』로 출간되었다. 그러나 책의 운명은 순탄하지가 못해서, 기독교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고 만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예수와 묵자를 비교하고, 묵자의 하느님에서 예수의 하느님의 원형을 찾으며, 현실의 기독교를 비판하는 파격적인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저자 중 한 분인 문익환 목사는 그분을 흠모하는 이들의 마음속엔 여전히 살아계시나 이미 고인이 되신 지 오래고, 기세춘 선생과 홍근수 목사는 이제 칠십대의 노인이 되었다. 15년은 긴 세월이었다. 하지만 현실의 기독교는 당시의 문제들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해결은커녕 더 큰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이 그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예수와 묵자의 사상은 그저 닮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유사하다. 책의 저자들도 예수와 묵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그 유사성에 있어서는 대체로 일치된 의견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묵자의 사상이 예수의 하느님의 본래 모습을 복원하고 현실 기독교를 개혁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지 않겠는가ㆍ 이 책은 그런 바람으로 15년 만에 다시 태어났고 7년이 지난 지금 개정판이 나왔다. 본래 묵자의 사상을 소개했던 앞부분은 묵자의 하느님 사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손보았고, 당시 오갔던 서간 부분은 저자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되도록 수정을 거치지 않았다. 평화의 하느님 논쟁 모세의 신 야훼는 이스라엘 민족의 부족신으로 인류 보편의 유일신이 아닌 단일신이었다. 그러한 야훼가 예수에 이르러 인류 보편의 평화의 신 하느님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고 문익환 목사는 모세의 야훼는 민족의 해방신이며, 이스라엘의 전통에 평화의 정신이 내재하여 있었고, 예수는 그 전통에 서서 새로운 조명을 비춘

목차

제1부 공자의 하느님 묵자의 하느님 제1장 요순과 공자의 하느님 신앙 1절_하느님天帝ㆍ上帝 2절_제정일치 3절_전란의 참상과 제정의 문란 4절_유물론과 인본주의 5절_경신하되 원신하라 6절_지신ㆍ농신ㆍ여신 제2장 묵자의 해방신 하느님 1절_묵자는 누구인가ㆍ 2절_묵자의 정치사상과 사회사상 3절_묵자의 지상천국 4절_묵자의 하느님 모습 5절_묵자와 예수 제2부 문익환 목사의 옥중편지 1절_예수와 묵자는 쌍둥이 같다 2절_평등ㆍ평화사상의 뿌리 3절_전쟁신과 평화의 신 4절_선악과와 생명나무 제3부 존경하는 문익환 목사님께 1절_묵자와 예수의 하느님은 동의족의 하느님이다 2절_동이족과 수메르족은 한 뿌리 3절_인성은 선도 악도 아닌 백지이다 4절_예수는 노예제도에 대해 침묵했다 5절_하느님은 질투와 전쟁신이 아니다 6절_묵자는 민중해방 투사였다 7절_묵자의 반전운동은 하느님 나라 운동 8절_평등ㆍ평화사상은 수메르의 전통이다 9절_예수는 평화의 하느님을 부활시키러 오셨다 제4부 홍근수 목사의 옥중편지 1절_진보적 사상가, 운동가인 묵자 2절_오늘의 교회는 반통일 세력이다 제5부 존경하는 홍근수 목사님께 1절_종말론적인 회개가 요구되고 있다 2절_우리 조상들도 하늘나라에 갔을 것이다 3절_현대문명은 종교개혁을 요구한다 제6부 홍근수 목사의 반론 1절_시작하는 말 2절_ 묵자와 예수의 유사점 3절_기세춘 선생의 예수론에 대한 비판

저자소개

저자 : 문익환 1918년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났다. 1947년 한국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1949년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에서 유학했다. 1955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신학대학 구약학 전공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 한빛교회 목사로 일했다. 1976년 3월 3/1 민주구국선언사건, 1989년 3월 북한 방문 등으로 여섯 차례 투옥되어 12년 넘는 수감 생활을 하였다. 신구교 공동 구약 번역 책임위원,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의장,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고문,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199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1994년 1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시집 『새삼스런 하루』, 『꿈을 비는 마음』, 산문집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옥중 서한집 『꿈이 오는 새벽녘』, 『통일을 비는 마음』 등이 있으며, 돌아가신 뒤에 직접 쓴 글과 강연/녹음 등을 묶어 낸 『문익환 전집』이 있다. 저자 : 기세춘 저자 : 홍근수

도서소개

평화ㆍ평등사상을 전파했던 예수와 묵자를 되돌아보고 현실의 종교 상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책이다. 예수와 묵자의 하느님은 하나같이 평화와 민중해방의 하느님이었으며, 인류 보편의 유일신이었다. 그렇기에 고 문익환 목사는 “예수와 묵자는 한 그루에서 나온 두 가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평화의 신 하느님을 믿는다는 기독교가 현실에서는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의 신 하느님의 본래 모습을 복원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리고 예수의 하느님과 묵자의 하느님을 비교하며 진정한 평화의 하느님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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