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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의 카산드라 (도디 스미스 장편 소설)

성 안의 카산드라 (도디 스미스 장편 소설)

  • 도디 스미스
  • |
  • 옥당
  • |
  • 2012-01-10 출간
  • |
  • 504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939523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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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추천의 말 ㆍ 5
■ 옮긴이의 말 ㆍ 14

1부 고성의 가난한 가족
1. 싸구려 일기장 ㆍ 20
2. 가난한 가족 ㆍ 34
3. 갓센드 성 ㆍ 54
4. 뜻밖의 방문객 ㆍ 73
5. 고성의 새 주인 ㆍ 96

2부 젊은 연인들
6. 카산드라와 로즈, 런던에 가다 ㆍ 118
7. 코튼 형제와 스티븐 ㆍ 154
8. 스코트니 저택의 파티 ㆍ 173
9. 특별한 봄날의 유혹 ㆍ 206
10. 청혼 ㆍ 246

3부 진실과 거짓
11. 홀로 남은 카산드라 ㆍ 284
12. 첫 키스 ㆍ 300
13. 절망의 나락 ㆍ 334
14. 한밤의 싸움 ㆍ 382
15. 아버지의 비밀 ㆍ 429
16. 마지막 일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 ㆍ 469

도서소개

영국의 오래된 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일기!
'101마리 달마시안'으로 유명한 작가 도디 스미스가 들려주는 한 소녀의 성장 일기 『성 안의 카산드라』. 1949년에 출간된 작가의 첫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극과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오래된 성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첫사랑과 성장, 개성 넘치는 가족의 인생 드라마가 펼쳐진다. 1930년대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오래되고 황폐한 성에서 살아가는 열일곱 살 문학소녀 카산드라. 그녀는 문학적 침체기에 빠진 천재 작가 아버지, 보헤미안적인 젊은 새엄마 토파즈, 가난이 지긋지긋한 언니 로즈와 냉소적인 남동생 토머스, 그리고 카산드라를 짝사랑하는 하인 스티븐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그 성을 물려받은 젊은 미국인 형제가 등장하면서 가족의 삶은 흔들리고, 카산드라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소설.
“나는 이 책에서 내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화자를 만났다.”

서정적이고 입체적인 문체와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숨겨진 고전의 발견!
1930년대,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오래된 성에 사는 열일곱 살 문학소녀 카산드라. 어느 날 찾아온 첫사랑으로 훌쩍 성장하는 한 소녀의 성장 일기이자, 독특하고 매력적인 주변 인물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탐험기.

〈101마리 달마시안〉의 저자 도디 스미스의 첫 번째 장편소설
출간 즉시 100만부 판매에 이어 60년을 사랑받아온 명작

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로 널리 알려진 〈101마리 달마시안〉의 저자 도디 스미스의 숨겨진 역작 《성 안의 카산드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도디 스미스가 2년여의 작업 끝에 탈고한 첫 번째 소설로, 집필 과정에서 저자가 신경쇠약에 걸릴 만큼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다. 반면 이 작품 하나로 그녀는 단박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출간 즉시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이후 연극,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한 서정성과 사실주의적 묘사는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며, 극작가의 명성에 걸맞은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 설정과 예측을 불허하는 치밀한 구성에 삶의 아이러니를 드러내는 위트와 유머까지, 이 작품은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영국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이후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로 사랑받고 있다.
당시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지는 이 책을 ‘올해의 크리스마스 책’ 특집 기사로 실었고, 저명한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마치 훌륭한 조각품을 보는 것 같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리 포터로 문학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조앤 롤링은 이 책을 어린 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꼽았고, 영국 문학계의 대모 조안나 트롤로프 역시 자신과 자신의 딸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이 책을 뽑았다.
젊은 연인들의 로맨스, 한 소녀의 첫사랑과 성장, 아버지의 절필에 얽힌 미스터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재미와 감동, 인생에 대한 통찰을 함께 풀어냄으로써 세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고전으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잘 짜인 사건 구성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

이 소설은 “나는 지금 개수대에 앉아 이 글을 쓴다.”로 시작한다. 이 문장은 20세기 소설 문학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첫 문장으로 꼽히고 있다.
시간은 1930년대, 장소는 다 허물어진 중세의 고성, 그리고 주인공은 속기로 일기를 쓰는 열일곱 살의 문학소녀 카산드라다. 카산드라는 중세의 성보다 더 비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한다. 카산드라의 아버지 모트메인은 문학계를 뒤흔든 문제작을 한 권 내고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붓을 꺾은 천재 작가로, 잘 나가던 시절에 장기 임대한 고성에 가족과 함께 칩거한다. 그는 아직도 자신의 문제작을 해독하려 애쓰는 바깥세상을 등진 채, 탐정소설과 열차 시간표를 탐독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가족은 수도도 전기도 없는 중세의 성에서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하고 기운 옷을 또 기워가며 어렵게 살아간다. 아버지는 걱정이 없는 건지 걱정을 초월한 건지 무책임하기 짝이 없고, 그 와중에 새엄마 토파즈는 자연과 교감한다며 보헤미안 정신의 진수를 보여주고, 가난이 지긋지긋한 아름다운 언니 로즈는 부자와 결혼해 이 성에서 벗어나기를 꿈꾼다. 한편 하녀의 아들인 스티븐은 엄마가 죽은 후에도 성에 남아 이제는 혼자서 모트메인 가족을 먹여 살리다시피 하고, 막내 토머스는 나이에 맞지 않는 냉소로 가족의 속을 긁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고성을 물려받은 젊은 미국인 형제가 등장한다. 코튼 형제는 마을에 도착한 첫날부터 모트메인 가족과 얽히고, 카산드라와 로즈 자매와 사이먼과 닐 형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서로 다른 타이밍에, 서로 다른 상대와 사랑에 빠진다.
여기에 카산드라를 짝사랑하는 스티븐, 모트메인에게 묘한 관심을 보이는 코튼 형제의 어머니, 스티븐에게 반한 코튼 가의 친척 여자, 그 친척 여자 남편의 뮤즈가 된 토파즈까지 가담해 이들의 관계는 복잡 미묘하게 꼬인다. 궁상맞긴 했지만 평온했던 가족의 삶은 격동에 휩싸이고, 이제 이야기는 시골의 고성과 런던 상류층 사교계를 숨 가쁘게 오간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계기가 되어 모트메인의 절필에 얽힌 비밀과 차기작, 그리고 그동안 모트메인이 보인 괴팍한 행적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더더욱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주ㆍ조연이 따로 없는 초특급 인물 열전!

이야기 속 인물들은 주·조연이 따로 없이 각자의 드라마를 펼친다. 염세적이면서도 인류애에 불타는 주인공 카산드라의 성장 분투,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진 냉(冷)미녀 로즈의 비밀, 못 말리는 몽환과 지독한 현실감각 사이의 아찔한 낭떠러지를 걷는 토파즈의 인생 역정, 카산드라와 모트메인 부녀 사이의 쫓고 쫓기는 심리극, 다목적 만능 일꾼에서 섹시 스타로 거듭나는 스티븐의 순애보, 완벽한 남자를 상반된 유형의 두 남자로 형상화한 듯한 사이먼과 닐 형제의 운명, 1930년대 미국 유한계급의 전형을 보여주는 코튼 부인과 런던 사교계를 대변하는 폭스-코튼 부부의 모습 등, 《성 안의 카산드라》는 그야말로 초특급 인물 열전이다. 중요 인물뿐 아니라 마을 신부님, 주점 아주머니, 마을 여선생님, 모트메인 가족의 개와 고양이, 심지어 재봉용 마네킹까지 저마다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주인공 카산드라는 냉소와 위트로 무장한 관찰력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가장 슬픈 장면에서조차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 추천사 ★★★★

“나는 이 책만큼 읽는 이에게 평생토록 강렬한 애정을 느끼게 하는 소설을 본 적이 없다.”
_조안나 트롤로프 《타인의 아이들》의 저자
“절묘한 위트와 아이러니, 그리고 풍부한 감성으로 가득 찬 빛나는 소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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