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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 기시카와 에쓰코
  • |
  • 한울림스페셜
  • |
  • 2016-04-12 출간
  • |
  • 112페이지
  • |
  • ISBN 97889931435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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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각장애 부모를 둔 소녀의 고통과 마음의 성장을 그려낸 논픽션 동화! 이 책은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하나가 사춘기의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성장동화이며 논픽션 동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하나는 작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만났던 실제 주인공으로, 당시 간호사로 근무를 하고 있었지요. 작가는 하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한 아이의 고통과 마음의 성장을 가슴 깊이 느꼈고, 그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작품을 썼습니다. 하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명랑한 아이지만, 하나의 생활은 다른 아이들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떼를 쓰거나 응석을 부려도 청각장애인 부모님은 하나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으니까요. 거기에 주위의 편견과 무시는 하나로 하여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갖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는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면서 부모님의 장애가 부모님 자신에게도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서서히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지요.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된 것입니다. ‘수화를 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하나의 꿈은, 그래서 그 어떤 꿈보다 값지며 아름답습니다. 어린이들은 누구나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갑니다. 성장통을 이겨내는 과정은 어린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하나를 통해 어려움을 슬기롭고 긍정적으로 극복해내는 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결코 차별을 받을 일이 아니며, 단지 자신과 좀 다를 뿐이라는 바른 품성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만나는 어린이들과 하나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만남으로 가슴 속 깊이 새겨지길 바랍니다. [줄거리] 간호사 하나가 담당하는 병실엔 말도 없고 항상 우울해하는 꼬마 환자 준이 있습니다. 치료도 잘 됐고, 가족들도 곁에 있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어느 날, 하나는 준의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부모님처럼요. 그리고 엄마, 아빠와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는 준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모님을 원망하며 화를 내던 자신의 모습을…….

목차

하나는 준의 부모님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준의 상태를 수화로 설명해 주었다. “간호사님은 수화를 할 줄 아시네요. 준의 상태를 들으니 마음이 놓여요. 여태껏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속이 새까맣게 타는 줄 알았어요. 마치 지옥에서 부처님을 만난 것 같아요.” 준의 엄마는 금세 안심하는 듯 했다. 엄마가 하나와 수화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있던 준의 여동생 미호는 신기하다는 듯이 물었다. “언니는 엄마랑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미호의 말에 하나는 깜짝 놀랐다. ‘이 가족은 여태껏 한 번도 진지하게 마주앉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구나.’ 청각장애인을 둔 가족의 비극을 보는 듯했다. 하나는 준과 미호에게 말했다. “우리 엄마, 아빠도 소리를 듣지 못해. 하지만 수화를 하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준과 미호가 동시에 하나의 손을 빤히 쳐다보았다. 하나는 준과 어릴 때 자신의 모습이 겹쳐져 가슴이 뭉클해졌다. -‘병실에서 만난 준’ 중에서 닫기

저자소개

저자 : 기시카와 에쓰코 저자 기시카와 에쓰코는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일본 아동문예가협회 회원으로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엣짱의 전쟁》 《나, 5등이 되고 싶어》 《지로의 악수》 《언제나 옆에 계속 있어》 《유키》 《선생님》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역자 : 고향옥 역자 고향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아동문학을 공부하면서 좋은 일본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집 나가자 꿀꿀꿀》 《노란 풍선》 《나는 입으로 걷는다》 《용과 함께》 《하모니 브러더스》 《친구는 바다 냄새》 《친구가 생긴 날》 등 많은 작품을 옮겼다. 그림 : 오카모토 준 그린이 오카모토 준은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작가 겸 아동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의 자동차》 《나는 이상한 아이?》 《폴》 《곰돌이 타로》 등이 있으며,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는 《선생님》 등 많은 작품이 있다.

도서소개

청각장애 부모를 둔 하나가 사춘기의 성장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성장동화이며 논픽션 동화 『너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하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명랑한 아이지만, 하나의 생활은 다른 아이들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떼를 쓰거나 응석을 부려도 청각장애인 부모님은 하나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으니까요. 거기에 주위의 편견과 무시는 하나로 하여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갖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는 사춘기를 겪고 성장하면서 부모님의 장애가 부모님 자신에게도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서서히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지요.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된 것입니다. ‘수화를 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하나의 꿈은, 그래서 그 어떤 꿈보다 값지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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