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건강학’(Men’s Health)은 성별의학(gender medicine)에서 시작하여 의료 선진국에서도 21세기에 와서야 관심을 갖게 된 분야이나 남성 개인의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남성 건강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학문입니다. 비뇨기과 의사는 ‘남성건강학’ 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며 이는 비뇨기과 영역을 넓히고 국가 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뇨기과 의사는 남성건강에 직결되는 많은 질병을 이해하고 남성건강의 책임자로써의 역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진료 형태의 변화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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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건강학’(Men’s Health)은 성별의학(gender medicine)에서 시작하여 의료 선진국에서도 21세기에 와서야 관심을 갖게 된 분야이나 남성 개인의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남성 건강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학문입니다. 비뇨기과 의사는 ‘남성건강학’ 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며 이는 비뇨기과 영역을 넓히고 국가 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뇨기과 의사는 남성건강에 직결되는 많은 질병을 이해하고 남성건강의 책임자로써의 역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진료 형태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이에 발 맞추어 대한남성과학회에서는 지난 수년간 ‘남성건강학’ 에 대한 연구와 의료진 및 일반인에 대한 교육에 힘써 왔으며 이번에 그 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집대성한 ‘남성건강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남성건강의 주치의로서 비뇨기과 의사가 알아야 하는 모든 분야의 의학 지식을 포함하고 있어 남성건강학이 생소한 분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며 이 책을 정독하고 이해하면 남성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의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남성건강학’ 의 한계점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이 분야의 연구를 계획하는 연구자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남성건강학’ 교과서의 기초가 되었던 ‘남성갱년기’ 교과서 간행위원장인 박남철 교수님께 감사 드리며 이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 해주신 대한남성과학회 및 대한갱년기학회 여러 회원님께도 깊은 감사 말씀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남성건강학’ 교과서 탄생을 위해 열정과 많은 시간을 쏟으신 간행위원님께 심심한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
이번에 ‘남성건강학’ 교과서를 출판하는 것은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이 분야는 이제 태동하는 단계로 앞으로의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선두에 서서 ‘남성건강학’ 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과서가 ‘남성건강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여 우리나라 ‘남성건강학’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합니다.
2013년 9월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및 남성건강학 간행위원장 이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