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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다 상우

걱정 없다 상우

  • 성명진
  • |
  • 문학동네
  • |
  • 2016-05-11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889546399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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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성명진의 새 동시집 『걱정 없다 상우』가 출간되었다. 첫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창비, 2011) 이후 5년 만이다. 새로이 묶인 동시집 속 담백하고 따스한 시어로 그린 아이들의 세계와 그 아이들을 닮은 자연, 이 모두를 둥글게 품어 안는 공동체의 모습이 속이 알찬 김밥처럼 조화로운 맛을 낸다. “요즈음 동심들이 무엇인가에 눌려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화나고 슬퍼요. 힘들어하는 동심을 북돋아 주고 싶습니다. 걱정 없어요. 동심은 밝고 생기로우니까요. 동심이야말로 모든 마음들의 원천이잖아요. 진심이잖아요.” 시인이 책머리에 가장 먼저 밝혀 둔 것은 다름 아닌 ‘걱정 없다’는 선언이다. 있던 걱정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없다고 단언한다는 것은 그의 시 세계가 동심을 향한 튼튼한 낙관과 신뢰 위에 지어졌음을 의미한다. 시인은 든든한 찬합 같은 동시집 『걱정 없다 상우』 속에 동심에게 전해 주고 싶은 믿음을 넘치게 담아 건넨다. ● 어린것, 여린 것들의 힘 꽁다리가 더 맛있어. 삐져나온, 공부 않고 말썽 피우고 싶은 마음. 소시지의 환호성, 계란말이의 자유, 밥 이불을 걷어찬 오이의 용기, 그렇게 끄트머리에 든 희망들. 둘둘 말리면서도 기어이 도망쳐 나온 것들의 노래, 딱 우리들 맛이야. _「김밥 꽁다리」 전문 해설을 쓴 시인 이안은 둘둘 말리고 꾹꾹 눌린 상황에서 탈출하여 부르는 발랄한 꽁다리들의 노래가 “무질서한 해방감과 자유를 맛보게 하면서 성명진 동시가 응원하고 지지하는 ‘지질한 존재들’에 대한 대긍정의 반전”을 보여 준다고 짚었다. 이뿐만 아니라 “잠바 주머니에 난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아니,/ 시원한 밖으로 빼내어” 까닥거리는 장면(「숨구멍」)이라든가, “혼자 언덕 너머로 갔다가/ 큰일 날 뻔했지만/ 신기했던 일이 너무 생생하”여 잠이 오지 않는 어린 염소의 밤(「밤새껏」), 다른 친구의 잘못을 뒤집어쓴 몸집 작은 종수가 마음에 걸려 “말해 볼까./ 옆에서 걷는 상우를/ 자꾸 곁눈질”하다 마침내 건넨 말에 상우가 맞장구를 치는 장면, 그래서 “벌받고 올 종수를/ 함께 기다리기로” 하고 나란히 앉은 두 아이의 등짝(「교문을 나오다가」)과 같이 작은 존재들의 툭 터질 듯 팽팽한 마음이 어떤 기회에 닿아 공명하는 시 속 순간들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 순하고 다정하게, 돌보고 다독

목차

제1부_ 찬이 살았다, 안 늦었다 나팔꽃씨 10 숨구멍 12 으, 정말 13 친구 사이 14 뒤에서 그 애가 오고 있어 15 처음 꽃이 필 때 16 참새 아줌마 부담스러워 18 호박밭1 19 호박밭2 20 돌고 돌아 22 이어달리기 24 제2부_ 인호네 삼촌이랑 영은이네 큰언니랑 밭으로 28 집으로 30 미더움 32 봄눈1 34 보름달 35 황소 아저씨 36 목련꽃 38 초승달 39 할머니 나빠 40 엄마들 42 강 43 제3부_ 그때 이미 안 거야 걱정 없다 상우 46 그때 이미 알았어 48 나에게 50 빗속 52 새콤달콤 내 마음 54 교문을 나오다가 55 내 친구 56 내 생각 58 기주는 짜장면 배달원 60 김밥 꽁다리 62 꽃과 열매 63 상우야 64 제4부_ 무언가 말하고 싶어 자꾸 봄눈2 68 어미 69 강아지 별 70 밤새껏 72 함께 산다 73 해의 힘 74 이웃사촌 75 꿈 76 오늘 온 눈 78 신발들 79 뿌듯해 80 해설_ 이안 83

저자소개

저자 : 성명진 저자 성명진은 전남 곡성에서 출생했고 199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1993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와 시집 『그 순간』을 펴냈다. 그림 : 영민 그린이 영민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여러 분야에 걸쳐 개성 넘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 『난 네가 부러워』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난난난』 『바비아나』가 있다.

도서소개

성명진의 새 동시집 『걱정 없다 상우』. 첫 동시집 《축구부에 들고 싶다》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이 책은 담백하고 따스한 시어로 그린 아이들의 세계와 그 아이들을 닮은 자연, 이 모두를 둥글게 품어 안는 공동체의 모습이 속이 알찬 김밥처럼 조화로운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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