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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서의 즐거움

탐서의 즐거움

  • 윤성근
  • |
  • 모요사출판사
  • |
  • 2016-05-16 출간
  • |
  • 271페이지
  • |
  • ISBN 97889970662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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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슴 따뜻한 추억과 설렘을 선사하는 옛 책, 헌책, 오래된 책의 매력 서점에는 매일매일 새로운 책들이 수북이 쌓이지만, 더 이상 서점에서 살 수 없는 책들이 있다. 인터넷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을 아무리 뒤져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책들, 바로 절판된 책들이다. 그중에는 세월이 흘러 이미 잊힌 지 오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하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책들이 숱하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책들에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보인다. 직접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옛 자료를 뒤지거나 검색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하는 책을 기어이 찾아낸다. 때로는 소문을 좇아 발품을 팔고, 때로는 우연한 계기로 소중한 책과 예기치 않게 마주치기도 한다.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귀한 책들을 여기저기 헤집어 찾아내서는 그 책들이 품은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은 이처럼 (헌)책과 단단히 사랑에 빠진 저자가 헌책방 한구석에 처박혀 있거나 누군가의 서가에 무심하게 내팽개쳐져 있는 오래된 옛 책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세상 속으로 끄집어낸 기록이자 그 책들이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성배를 찾아 나선 신나는 모험담처럼 들리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잊고 있던 것을 일깨우는 날카로운 성찰로도 읽힌다. 간결하고 명쾌한 글솜씨로 풀어나간 이 책에서 저자는 수십 년 전 날짜가 박힌 오래된 책의 이미 잊힌 작가도 다시 살려낸다. 왜 그는 이토록 옛 책, 헌책에 깊은 애정을 가질까. 그것은 바로 ‘책의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때문이다. 같은 저자, 같은 제목의 책이라도 반드시 ‘그 책’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싱싱한 날것 느낌 그대로의 초판본이라든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수백 권만 찍어낸 한정본 등은 단지 읽기 위한 책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각고의 노력으로 ‘특별한 그 책’을 찾아낸 저자의 땀 속에서 우리는 책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작가들이 꼭꼭 숨겨둔 기이한 소설들 저자가 여기저기 헤집으며 기어코 찾아낸 책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유명한 소설가, 시인의 책인데도 더 이상 출판되지 않는 책들이 있다. 팔리지 않아서라기보다 저자들이 드러내고 싶지 않아 꼭꼭 숨겨놓았다고 하는 편이 나을 책이다. 저자는 짓궂게도 이런 책들을 들추어낸다. 심지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다. 저자가 이른바 망작(망한 작

목차

들어가며 천재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필집 / 뜬 세상에 살기에 왜 작가들은 광인 이야기를 쓸까 / 광인일기 담배 포장지에 그린 가족사랑 / 그릴 수 없는 사랑의 빛깔까지도 폐지에 섞여 버려질 뻔한 전혜린의 수필집 / 목마른 계절 한국의 무일푼 여행자, 슈바이처를 만나다 / 세계일주 무전여행기 | 김찬삼의 세계여행 신세대 청년작가의 겁 없는 세계일주 / 맨발의 세계일주 화마에서 살아남은 박인환의 시집 / 목마와 숙녀 싸움으로 번진 최고의 공포영화 선정기 / 아가리 | 오맨 | 무당 소설가 김영하의 첫 작품은 무협물 / 무협 학생운동 오직 연극을 위해 나아간 한 사람 / 북이 울릴 때 기차 타고 금강산에 여행 간 인기 소설가 / 비석과 금강산의 대화 광복 직후에 정리한 서양철학의 역사 / 서양철학사 60년대에 ‘양서’를 집대성하다 / 세계사상교양전집 수수께끼투성이의 세계 최고 작가 / 셰익스피어 전집 록밴드가 노래한 박두진의 시 / 시와 사랑 옛날이야기 같은 요즘 이야기 / 옛날 옛날 한 옛날 박완서 전집에서 빠진 단 한 권의 괴작 / 욕망의 응달 월탄 박종화는 역사소설가가 아니라 시인 / 월탄시선 한 역사 살다 간 두 사람, 두 가지 길 / 이 땅의 이 사람들 『이방인』 번역 논쟁의 시초 / 이방인 고은 시인이 쓴 기괴한 소설 / 일식 여름이면 생각나는 가슴 뜨거운 인생 / 장준하 문집 두 천재 시인의 저주받은 한 시절 / 저주받은 시인들 함석헌 자서전의 초판을 찾아서 /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삼엄한 시대, 미완성으로 출간된 『지구인』 / 지구인 시로 쓴 해외 여행기 / 지나가는 길에 잡지 폐간의 아픔을 딛고 선 ‘신작시집’ 시리즈 / 꺼지지 않는 횃불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든 논쟁들 / 한국논쟁사 호랑이의 모든 것을 알려주마 / 호랑이 최고(最古)의 고서점에서 흘러나온 비화 / 통문관 책방비화

저자소개

저자 윤성근 서울 정릉에서 태어났다. 강원도 태백으로 이사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학교를 다녔고 동네 헌책방을 자주 돌아다녔다. 헌책방이 보물창고인 것을 깨닫고 직장을 마친 뒤에도 언제나 헌책방 순례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서른 살 즈음에 다니던 IT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와 서점 직원으로 일하다 2007년 동네에 헌책방을 열어 지금껏 책과 함께 일하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심야책방』, 『침대 밑의 책』,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책이 좀 많습니다』, 『내가 사랑한 첫 문장』이 있다.

도서소개

『탐서의 즐거움』은 헌책과 단단히 사랑에 빠진 저자가 헌책방 한구석에 처박혀 있거나 누군가의 서가에 무심하게 내팽개쳐져 있는 오래된 옛 책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세상 속으로 끄집어낸 기록이자 그 책들이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같은 저자, 같은 제목의 책이라도 반드시 ‘그 책’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싱싱한 날것 느낌 그대로의 초판본이라든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수백 권만 찍어낸 한정본 등은 단지 읽기 위한 책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각고의 노력으로 ‘특별한 그 책’을 찾아낸 저자의 땀 속에서 우리는 책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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