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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와 나무

슈베르트와 나무

  • 고규홍
  • |
  • 휴머니스트
  • |
  • 2016-05-02 출간
  • |
  • ISBN 97889586232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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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까지 나무는 장애물이었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 함께 나무를 느끼고 나무의 참모습을 찾는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된다 나무를 보지 않고도 나무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까? 그동안 나무 이야기, 그리고 나무와 더불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함께 나무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지금까지 나무는 ‘장애물’이었다고 말하는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고규홍. 그 둘이 함께 나무를 느끼고 나무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이 진솔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펼쳐진다. 사계절 동안 도시와 시골, 수목원을 오가며 이어진 두 사람의 나무 답사는 우리에게 나무가 어떤 존재인지, 나무를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1. 시각장애인과 나무 인문학자의 대담한 나무 체험 프로젝트 ? 이 책의 특징 피아니스트 김예지. 그녀는 숙명여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피바디 음대 석사학위, 위스콘신대 음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영음악콩쿠르 전체대상,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명예 대통령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며, 독주회·연주회·하우스콘서트 및 오케스트라 협연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다. 그런데 김예지가 다른 피아니스트와 사뭇 다른 점이 있다. 두 살 때 당한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시각장애인이라는 점이다. 악보를 봐야 하는 피아니스트로서 심각한 장애다. 하지만 그녀는 장애인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당당히 자신의 연주 실력을 증명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함께 나무를 바라보는 대담한 도전을 한 사람이 있다. 이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나무를 찾아다니며 우리에게 나무 이야기, 나무와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다. 그가 이 프로젝트를 마음먹은 건 오래전이다. 나무를 찾아다니면서도 나무의 본모습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던 십수 년 전, 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다녀온 맹학교 선생님의 사연을 듣게 된다.(본문 4~7쪽)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해 뜰 무렵 석굴암 풍경을 세심하게 묘사한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목차

여는 글: 눈으로 본 나무와 눈으로 보지 않은 나무 슈베르트 도이치 넘버 899와 나무의 만남 잘 잘라진 나무를 매일 만지고 두드리는 사람, 김예지 내게 나무는 장애물이에요! 다가서서 안아볼 수 있는 나무를 찾아 첫 나들이, 도시에서 봄 나무를 만지고 맡고 듣다 무언가를 만진다는 것, 그것은 사랑이다 여주 시골집을 답사하며 나무를 ‘사유’하다 천리포수목원의 생명들을 꿈꾸며 온몸으로 천리포 숲을 거닐다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나무를 본다는 것 다시 찾은 여주 시골집의 가을 풍경 색종이로 오려낸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도시의 나뭇잎에서 가을을 만지다 나무와 피아노의 합주를 준비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느티나무를 찾아서 슈베르트와 나무의 콜라보 연주회 제2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 하 많은 시간 겨울 숲에서의 마지막 하루 맺는 글: 그녀가 본 나무를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저자소개

저자 : 고규홍 저자 고규홍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나무 인문학자. 오랜 기자 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숨어들었다가 숲의 고요와 아름다움에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났다. 그 후 이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매일같이 나무를 찾으며 나무 이야기, 나무와 더불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늘 나무 곁에 있었던 그가 이번에는 자신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상을 느끼는 사람과 함께 나무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바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그가 함께 온몸으로 나무를 느끼려 했던 일 년간의 나무 체험에 관한 기록이다. 천리포수목원 이사이며 한림대학교와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다. 지은 책으로 《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천리포에서 보낸 나무편지》, 《천리포수목원의 사계 ? 봄·여름 편, 가을·겨울 편》, 《나무가 말하였네 1, 2》, 《알면서도 모르는 나무 이야기》, 《옛집의 향기, 나무》, 《절집나무》, 《이 땅의 큰 나무》 등이 있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이 작업을 마음먹은 건 오래전이다. 나와 전혀 다르게 나무를 느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눈으로 본 나무와 눈으로 보지 않은 나무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알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이 책은 나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나무를 만나고 느낀 한 사람의 이야기이고, 그 사람에게 나무를 보여주고 싶어 안달했던 지난 십여 년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짧으면서도 긴 나무 이야기다.

도서소개

나무를 보지 않고도 나무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까? 그동안 나무 이야기, 그리고 나무와 더불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함께 나무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지금까지 나무는 ‘장애물’이었다고 말하는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고규홍. 『슈베르트와 나무』에는 그 둘이 함께 나무를 느끼고 나무의 참모습을 찾는 과정이 진솔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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