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치과대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위한 예방치학 교과서이다. 예방치학은 임상치학과는 달리 사회의 상황을 반영하며,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학문이다. 한국인과 미국인이 다르듯이 그들의 구강병, 경제적 상태, 생활습관, 음식물, 보건사업, 정부형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예방치학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이 책이 외국 지식의 소개보다는 우리나라의 보건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예방치학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능한 한 사진과 그림 ... 더보기

이 책은 치과대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위한 예방치학 교과서이다. 예방치학은 임상치학과는 달리 사회의 상황을 반영하며,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학문이다. 한국인과 미국인이 다르듯이 그들의 구강병, 경제적 상태, 생활습관, 음식물, 보건사업, 정부형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예방치학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이 책이 외국 지식의 소개보다는 우리나라의 보건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예방치학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능한 한 사진과 그림 그리고 도표를 많이 싣도록 노력하였다. 예방치학은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사회의 구강보건현실을 그때그때 반영하여야 하므로, 비교적 현재 더 중요한 예방치학의 방향과 술식을 강조하고 근래의 통계를 싣고자 하였고, 사진으로 술식의 과정을 설명하고자 노력하였다.

구강병의 예방은 예방치학이라는 기본 원리와 원칙을 공중구강보건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실현해 가는 과정이다. 한편 구강진료기관에서의 구강병 예방처치와 교육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공중구강보건을 실천하기 위한 예비단계와 진료실 예방처치를 강조하고 있다. 공중보건의 이념과 철학이 예방치학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에 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부응하여 출간된 지 1년만에 초판에서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임상예방치학의 최근 동향을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2008년 1차 개정에 이어 5차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더욱 많은 학생들이 예방치학에 대한 확실한 개념과 지식을 얻고 예방치학에 대한 신념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어려운 작업임에도 이 책을 출판해 주시는데 많은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군자출판사의 장주연 사장님과 여러 직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