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임상의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일상 진료에서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갖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바쁘고 복잡한 임상에서 그저 선배 의사의 지시만을 따르고 아무런 의문을 갖지 못하면 보다 앞서가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평소에 흔히 놓치기 쉬운 의문을 제기하고 또 근거에 의한 구체적인 설명을 제시하여 임상을 배우기 시작한 전공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전문의가 되어 다양한 환자를 담당하게 된 개원의나 전공의를 교육하는 지도 전문의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