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임플란트 치의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임플란트 치의학에서의 주요한 주제들에 대해 바른 근거를 갖고 그들에게 설명하고, 또 그들이 이를 최대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직접 3천개 이상의 논문을 읽고 이를 나름 근거 수준에 따라 평가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얻어진 지식을 직접 임상에 용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가급적 사진 촬영을 통해 저장하고 평가하여 치료 시작부터 끝까지 대략 500증례 정도의 자료를 ... 더보기

이 책은 임플란트 치의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임플란트 치의학에서의 주요한 주제들에 대해 바른 근거를 갖고 그들에게 설명하고, 또 그들이 이를 최대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직접 3천개 이상의 논문을 읽고 이를 나름 근거 수준에 따라 평가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얻어진 지식을 직접 임상에 용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가급적 사진 촬영을 통해 저장하고 평가하여 치료 시작부터 끝까지 대략 500증례 정도의 자료를 모았습니다. 최대한 명확한 문장으로 내용을 제시하고, 저자가 직접 일러스트한 그림을 바탕으로 한 도해를 통해 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대한 많은 증례를 첨가하여 실제로 이러한 내용이 임상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임플란트 치의학에서는 아직도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한 주제가 많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저의 경험, 더 근거 수준이 높은 문헌의 존재 여부, 그리고 여러 문헌들의 전반적인 결과를 종합하여 주제별로 가급적이면 명확하게 한 가지 결론을 도출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본문과 그림을 통해 여러 번 반복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독자가 내용을 이해하는데 혼란스럽지 않도록 배려하고 주제별 결론을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책은 본질적으로 임상을 위한 책입니다. 따라서 임상의 기초인 시술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시술 방법은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직접 맞대고 실습을 통해 교육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학부 과정에서 임플란트 실습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책을 통해서라도 저와 저명한 술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술 방법을 독자분들께 제시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