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이면서 영어전공자가 치과생활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유발을 심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치과생활영어는 저의 수업방식에 맞는 책이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치과생활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어휘뿐만 아니라 회화, 듣기, 읽기, 그리고 영작까지 잘 할 수 있는 통합적인 영어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문법에 의존하고 해석에만 치우치는 그런 생활영어가 아니라 일반적인 의료어휘, 읽기, 듣기, 말하기, 또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하는 영작까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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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이면서 영어전공자가 치과생활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유발을 심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치과생활영어는 저의 수업방식에 맞는 책이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치과생활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어휘뿐만 아니라 회화, 듣기, 읽기, 그리고 영작까지 잘 할 수 있는 통합적인 영어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문법에 의존하고 해석에만 치우치는 그런 생활영어가 아니라 일반적인 의료어휘, 읽기, 듣기, 말하기, 또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하는 영작까지 모든 영역을 이 책 한권에 담아보았습니다.
의료전문가가 사용하는 의학용어는 일반적인 외국인환자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의학전문용어는 의료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숙지해야 하고 외국인환자와 의사소통할 때는 영어단어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야 합니다. 의학전문용어를 영어로 생각하고 외국인환자에게 설명하다보면 잘 못 알아듣거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난처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각각의 영역별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중간 중간에 연습문제와 액티비티로 본인의 영어실력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할극을 통하여 영어대본을 만들었으며 각 상황을 설정하여 프리젠테이션하는 것 또한 영어와 한걸음 더 친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한글해석을 달지 않았습니다. 영어와 한글을 나란히 배열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영어보다 한글 쪽으로 눈이 먼저 갑니다. 따라서 영어를 한번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서 해석하고 구음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하고자 의도한 것입니다.
주위사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냐고, 전 매일 조금씩 그리고 영어를 가르치면서 배우기도 하고, 항상 영어사전을 이용하여 참고문장 및 단어의 부연설명까지 참고를 합니다.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영어와 친숙하게 될 것이며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울렁증이나 영어와 담을 쌓으신 분에게 팁이 될지 모르겠지만 영어에 대한 갈망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상당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시대에 의료관광, 의료인 해외진출 등... 영어는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이 치과위생사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내공있는 학계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생활영어를 마스터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기억에 남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차원 높은 치과위생사가 되고 싶다면 영어와 사이좋게 손잡고 함께 동반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