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우리나라 암 중 발생빈도 3위 안에 드는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특히 다른 나라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그런 만큼 원인과 임상양상이 서구와 많이 다르고, 치료법 역시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지금까지 한국의 실정에 알맞은 위암 교과서와 관련 서적이 없어 임상의는 물론 위암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나 전공의들이 공부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이러한 문제점을 깊이 인식해온 대한위암학회는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위암과 위장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의대생, ... 더보기

위암은 우리나라 암 중 발생빈도 3위 안에 드는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특히 다른 나라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그런 만큼 원인과 임상양상이 서구와 많이 다르고, 치료법 역시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지금까지 한국의 실정에 알맞은 위암 교과서와 관련 서적이 없어 임상의는 물론 위암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나 전공의들이 공부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이러한 문제점을 깊이 인식해온 대한위암학회는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위암과 위장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의대생, 외과 전공의와 전문의 및 이 질환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을 위하여 한국의 위암 및 위장관 질환을 포괄적으로 다룬 교과서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를 위해 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113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였다.
먼저 위장관의 발생과 해부, 조직, 생리 등과 위장관 질환의 진단방법 등 기초적인 내용으로 시작하여, 식도 질환, 위염 및 소화성궤양, 위의 양성 종양 및 질환, 소장 질환과 위장관기질종양, 위장관 림프종, 위장관의 기타 질환 등 위장관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부별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가장 비중이 큰 위선암에 대해서는 총 6개 부에 걸쳐 자세하게 다루었다. 위암과 위장관 질환에 대한 기초지식과 최신정보, 위암 치료의 지침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장관 질환에 대한 수술방법도 설명하여 외과 교과서로서도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록으로 「위암진료권고안」과 「위암 기재사항을 위한 설명서」를 실어 임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