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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애인 1

피아니스트의 애인 1

  • 강한주
  • |
  • |
  • 2016-01-18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889580470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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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01. 4분 33초의 운명
02. 천재 피아니스트
03. 십 년 만의 재회
04. 이상 기류가 흐르다
05. 두 개의 원
06. 착한 남자
07. 선물
08. 소년, 소녀를 만나다
09. 상처보다 더 큰
10. 깨어진 약속
11. 비밀
12. 핏빛으로 물든 밤
13. 기억의 유실

도서소개

《피아니스트의 애인》은 강한주 작가의 처녀작으로 피아니스트의 고뇌를 로맨스 속에 잔잔히 풀어내며, 글 곳곳에 상세한 음악적 정보도 소개해 쏠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피아니스트의 광기와 사랑, 그리고 미처 말로 다 풀지 못한 고뇌들이 다양한 피아노곡, 음악에 소개 돼 읽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그 녀석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어 돌아왔다.
그를 영원히 내 곁에 두고 싶었다. 그의 애인이 되고 싶었다.

인생의 변주,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샤콘느.
그 선율 속에 세 남녀의 성장과 사랑, 애증을 담다

강한주 작가는 이 작품에서 천재 피아니스트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성장과 사랑, 애증의 관계를 담담히 풀어나갔다. 십삼 년에 걸쳐서도 끊어지지 않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남녀의 사랑, 그리고 우정을 말하고 있다.
이 작품 《피아니스트의 애인》은 강한주 작가의 처녀작으로 피아니스트의 고뇌를 로맨스 속에 잔잔히 풀어내며, 글 곳곳에 상세한 음악적 정보도 소개해 쏠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피아니스트의 광기와 사랑, 그리고 미처 말로 다 풀지 못한 고뇌들이 다양한 피아노곡, 음악에 소개 돼 읽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와 그의 애인, 그리고 그녀를 미치도록 사랑한 한 명. 이들의 오랜 애증의 시간을 담은 장편소설《피아니스트의 애인》

피아니스트를 사랑하지 마라.
그대는 그의 피아노를 대신하지 못할지니
모든 것을 내어주며 피아노로 태어나는 로즈우드처럼,
그대도 그 무수한 나무 중 하나일 뿐이다.

운명이 내게 문을 두드렸다…….
“니 모습이 왜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지?”
* * *

? 출판사 소개 :

“나는 위대한 음악가가 될 거야!”

7살, 우리는 함께 피아노를 배웠다.
17살, 우리는 다시 만났다.
그 아이와 함께 피아노를 배운 나는,
지금 이 좁은 교실 속에 있다.
얼굴……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는 건 딱 여덟 살 즈음.
그것도 아주 희미하고 어렴풋한 이미지일 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모습은 떠올릴 수가 없다.
그것은 아마도 녀석의 존재보다 녀석이 전해주었던 음악이
내 기억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함부로 지껄이지 마.
내 인생이라고. 이 빌어먹을 내 인생!”

“네 녀석들이 뭐라고 해도 난 은아를 찾을 거야. 죽도록…….”
세훈은 밤새도록 인터넷을 샅샅이 뒤졌다.
널 다시 만나면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
아니 생각조차 하기 싫었어.
내게 너는 ‘망각’의 이름으로 영원히 묻어두고 싶은 존재였거든.
그렇게 숨 막힐 듯 눌러 참고 있었지만
언제든 불만 붙이면 폭발할 것 같은 위험한 자리에
너를 둔 채로 나는 마음껏 학대해 온 거야.

:::
은아 _ “결심했어. 수인이를 떠나지 않겠다고.?내가 죽게 되더라도 끝까지 그를 사랑하겠다고, 그를 지키겠다고. 나는 맹세했어.”?

세훈 _ “나는 대단한 명예나, 천재적 의술을 원하는 게 아냐. 은아야, 나는 오직 너를 원해.”

수인 _ “맹목적인 사랑과 삶의 근원이 되는 사랑은 달라. 너와 난 거기서부터 틀어진 거야.”?
* * *
“날 사랑하지 않아도 좋아.
그림자 같은 존재라도 좋아. 그냥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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