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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 (1)

나의 투쟁 (1)

  •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 |
  • 한길사
  • |
  • 2016-01-11 출간
  • |
  • 680페이지
  • |
  • ISBN 97889356701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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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의 투쟁』은 자신의 삶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상세히 기억해내며 ‘아버지의 죽음’과 만나는 과정을 경이로울 정도로 집요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진력날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가 지독하게 중독적인 독서체험을 선사한다. 운명에 저항한 아킬레우스나 부조리함에 맞선 뫼르소 같은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는다. 다만 평범한 ‘일상’을 아주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일상의 비일상성, 즉 일상이 가진 가치를 발견한다.
노르웨이 문학의 신기원
매혹적이고 원초적인 기억의 향연! 32개국 독자의 압도적 지지

자신의 삶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상세히 기억해내며 애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의 죽음’과 만나는 과정을 경이로울 정도로 집요하게 풀어낸 화제작. 진력날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가 지독하게 중독적인 독서체험을 선사한다.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으로 시작하는 제1권을 포함해 무려 총 6권, 3,622쪽에 달하는 이 작품은 결국 삶과 사랑을 묻는다. 운명에 저항한 아킬레우스나 부조리함에 맞선 뫼르소 같은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으며 다만 평범한 ‘일상’을 아주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일상의 비일상성, 즉 일상이 가진 가치를 발견한다. 서양 문학의 변방에서 서양 문학의 중심을 ‘침공’한 작품, 바로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이다.

노르웨이의 ‘젊은 거장’
전 세계를 열광케 하다

크나우스고르는 록(rock)이다.
문학계의 쿨 가이다.
매력적인 외모, 세련된 턱수염.
그리고 특별히 여기 어우러진
치열한 자기 성찰
_ 영국, 가디언

착하고 솔직한 작가, 그럼에도 괴물 같은 야성미가 느껴지는 작가. 삶을 이겨내기보다는 참고 견디기 위해 글을 쓰는 작가. 바로 노르웨이의 ‘젊은 거장’ 크나우스고르다. 그의 이력은 『나의 투쟁』 이후 완전히 변했다. 40년의 삶을 모두 담아낸 그의 ‘자화상 같은’ 소설은 노르웨이에서 기이한 성공을 거두었다. 총인구 500만 명인 노르웨이에서 5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성인 대다수가 읽었다는 뜻으로 ‘크나우스고르하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이 말은 크게는 『나의 투쟁』을 읽는다는 뜻이며 작게는 ‘어떤 일을 너무도 세세하게 기억한다’는 뜻이다. 2년 연속 ‘노르웨이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노르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나의 투쟁』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연이어 출간되었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아메리카 대륙에 이어 중국, 일본에까지 상륙했다. 〈가디언〉 〈런던 리뷰 오브 북스〉 〈디 벨트〉 〈슈피겔〉 〈르몽드〉 〈더 패리스 리뷰〉 〈하버드 리뷰〉 등 유력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졌으며 〈뉴욕 타임스〉는 『나의 투쟁』을 ‘올해의 꼭 읽을 만한 책’으로 뽑았다.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인 브라게상은 물론이고 독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 말라파르테상 등을 받았다.

· 다채롭고 풍요로우며 때로는 섬뜩할 정도로 충격적이다. _ 노르웨이, 〈아프텐포스텐〉
· 카오스 같다. 매혹적이다. 큐비스트 같다. 그리고 과학적이다. _ 프랑스, 〈르몽드〉
· 미학적으로도 매우 강력하고 혁명적이다. _ 미국, 〈더 패리스 리뷰〉

특히 미국 평단은 『나의 투쟁』을 2012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까지 올렸다. 지금도 언론 지면에서 인터뷰와 서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2015년 11월 〈월 스트리트 저널 매거진〉은 크나우스고르를 ‘문학 이노베이터’로 선정하기도 했다. 드디어 한국에서도 『나의 투쟁』이 소개된다. 한길사는 40주년 기념기획의 하나로 2016년 1월 11일 『나의 투쟁』 제1권을 출간한다. 한길사 김언호 대표가 직접 노르웨이를 방문해 크나우스고르를 만나기도 했다. 전 세계가 한 남자의 고백에 열광하는 이례적인 ‘현상,’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새로운 ‘리얼’의 탄생
모든 문학적 도식을 거부하다

〈더 뉴요커〉는 발터 벤야민의 말을 인용해 『나의 투쟁』을 “진실하고 지혜로운 서사”라 평했다. 이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게 자신의 삶을, 기억을 써내려간 크나우스고르의 글쓰기에 대한 헌사다. 이야기를 극적으로 다듬지 않고 아름답게 치장하지 않으며 비극적으로 상처 주지 않은 글쓰기는 어느새 진실한 ‘고백’으로 승화한다. 그 고백의 중심에 ‘죽음’이 있다. 『나의 투쟁』 제1권은 죽음에 대한 크나우스고르의 시적이고 산문적인 성찰로 시작한다.

심장의 삶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힘이 다할 때까지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 그러다 멈추어버리면 되니까. _ 9쪽

이어지는 문장에서 작가는 죽음의 모든 관습적 보호막을 벗겨낸다. 박테리아가 들끓어 몸을 부패시키고 짐승이 주검을 뜯어먹어도 상관없는 게 죽음이다. 어차피 죽었으니까. 이것이 죽음의 민낯이다. 지금껏 죽음의 민낯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했던 우리가 죽음과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라는 바로 이 물음에서부터 크나우스고르는 ‘기억’하기 시작한다.
작가의 기억은 이렇다. 아주 어렸을 적 TV 뉴스에서 사람 얼굴처럼 생긴 ‘무언가’를 보고 아버지에게 말한 일, 고등학생 시절 몰래 술을 마시기 위해 터무니없는 계획을 짜던 일, 처음으로 여자와 사랑을 나눈 일, 엉터리 기타 실력으로 밴드를 결성한 일 등 누구나 경험했을 평범한 ‘일상’이 파편적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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