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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의주거생활사

개화기의주거생활사

  • 최영준
  • |
  • 한길사
  • |
  • 2013-12-15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3566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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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면서

제1부 경상남도의 지역성
제1장 지역성 형성과 주거문화 발달의 배경

제2부 경상남도의 대지와 가옥
제2장 가좌와 가옥
제3장 지역별 가옥의 특성

제3부 경상남도의 취락
제4장 취락의 편제와 규모별 취락분포
제5장 지방행정조직의 개편과 중심취락의 기능
제6장 중심지의 계층구조와 취락의 순위 - 규모분포
제7장 요약 및 결론 : 생활사의 대표적 사례로서의 가옥과 취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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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경상남도의 전통적인 주거경관의 특성과 지역구조의 원형을 찾는 동시에 일제에 의해 맥이 끊겼던 취락발달사의 멸실고리를 복원해낸 책. 지은이는 갑오개혁을 전후한 시기에 작성된 가호안ㆍ양안ㆍ호적 등에서 대지ㆍ가옥ㆍ취락의 호수와 기능 등을 파악함으로써 100여 년 전 경상남도 주민의 주거생활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지리학자 최영준, 10여 차례 답사와 2년간 자료 분석, 10년간 집필
100년 전 경상남도 주거생활을 복원해내다

“책명을 『개화기의 주거생활사』로 정했음에도 연구 대상지역을 경상남도로 한정한 이유는 이 지역이 수도권을 제외하면 일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활용 가능한 연구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개화기의 전통가옥과 취락문화의 원형을 발굴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경상남도의 연구 성과를 타 지역에도 적용해볼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 때문이었다.” -지은이 최영준

● 경상남도의 전통적인 주거경관의 특성과 지역구조의 원형을 찾는 동시에 일제에 의해 맥이 끊겼던 취락발달사의 멸실고리를 복원해낸 책. 지은이는 갑오개혁을 전후한 시기에 작성된 가호안ㆍ양안ㆍ호적 등에서 대지ㆍ가옥ㆍ취락의 호수와 기능 등을 파악함으로써 100여 년 전 경상남도 주민의 주거생활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상남도는 대한제국 정부가 신설
경상남도는 19세기 말 대한제국 정부가 8개도를 13개도로 분할할 당시 경상도의 남부에 신설된 광역행정구역의 하나이다. 조선왕조 500여 년간 단일 행정구역을 이루었던 경상도는 지역의 대부분이 낙동강 수계(水系)에 속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지리적 통일성이 뚜렷한데다가 신라시대 이래 오늘날까지 거의 단일 문화권을 형성했던 곳이기 때문에 어떤 통치자도 영남을 남북으로 가르려고 시도한 적이 없었다. 따라서 분도(分道)가 뚜렷한 지역성의 차이에 근거하여 시행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낙동강 상·중류에 해당되고 남도는 낙동강 하류부와 남해안에 위치하여 전자가 입지상 내륙적ㆍ폐쇄적인 반면 후자는 개방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대한제국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분도작업을 시행하였을 것이며, 분도 이후 100여 년이 경과하는 동안 경상남도 나름의 새로운 지역성이 조성되어왔을 것이다. 지역성은 어느 정도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지역주민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조성되는 것이므로 이는 주민의 삶의 흔적인 생활사에 잘 표현된다.

일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
경상남도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일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므로 지은이는 이 지역의 가옥과 취락을 주제로 한 연구는 전통문화경관과 지역구조의 특성을 파악하는 지름길이라고 보았다.
경상남도는 동서의 폭(약 232km)이 남북의 길이(약 194km)보다 약간 긴데, 남해도에서 거창군에 이르는 서부가 동래~울산을 잇는 동부에 비해 두 배 이상 폭이 넓다. 즉 서쪽의 폭이 넓고 중부를 지나 동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4각형 지역을 이룬다.
개화기의 경상남도는 극동은 울산군 강동면 우가동 해변, 극서는 하동군 화개면 삼도, 극북은 거창군 고제면 답선리(대덕산 남록), 극남은 남해군 삼동면 세존도로서 총면적은 약 11,850㎢에 달하는데 이는 한반도 면적의 약 5%(남한의 약 12%)에 해당한다.
경상남도는 북으로 경상북도, 서로 전라북도 및 전라남도와 접하며 동쪽과 남쪽은 바다에 면해 있다. 다시 말하면 경상남도는 육지부와 해안지방으로 대별되는 것이다. 개화기의 31개 군 가운데 하동·안의·거창·함양·산청·단성·삼가·합천·초계·의령·함안·창녕·영산·밀양·양산·언양 등 16개 군은 내륙에 위치하고 울산·기장·동래·김해·웅천·진해·진남·고성·사천·곤양 등 10개 군은 바다에 면한 해읍(海邑)이며, 창원은 일부가 바다와 접하고, 진주와 칠원은 해안지방에 월경지(越境地)를 가지고 있으며, 남해와 거제는 도서이다. 따라서 지리적 관점에서 볼 때 육지부의 공간 외에도 해양관리의 측면에서 광대한 인접수역까지 포함하는 강역, 즉 연안역(沿岸域)을 아우르게 된다. 해안선에서 내륙으로 수십 km의 폭을 유지하는 육지와 주변 바다는 연안지역 주민들의 경제공간이자 교통·교역로이기 때문에 이 권역 내의 주민들의 행동 패턴·생활양식·문화경관 등이 매우 비슷한 등질지역(等質地域)이 형성된다. 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연안역의 범위는 내륙부와 거의 비슷한 면적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의 동남쪽에 위치하는 경상남도는 역사적으로 어느 왕조 때에나 항상 변방에 속하였다. 삼국시대에는 통일신라의 서남쪽 변방이었고 고려·조선의 천여 년에는 중앙과 400~500km 떨어진 변두리에 속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중앙의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약점은 다소 있으나 고유의 문화전통을 보존하는 데는 유리하였다.
서울과의 거리가 먼 데 비해 부산과 대마도 간의 거리는 해로로 60~70km, 북규슈의 후쿠오카는 약 200km로서 전자는 수 시간, 후자는 1~2일에 도달할 수 있는 근거리였기 때문에 경상남도는 우리나라가 해양으로 진출하기에 가장 유리한 관문의 위치였다. 반면에 부정적 측면에서 보면 호전적 해양국가인 일본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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