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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숲으로

보헤미아 숲으로

  • 정기호 , 권영경
  • |
  • 사람의무늬
  • |
  • 2016-01-15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555014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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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배낭에 챙겨 넣은 책 한 권, 숲과 호수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의 지역과 문화 / 18세기 예술가들의 고향, 빈 / 그라츠, 알프스 너머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잘츠부르크, 잘츠캄머굿의 호수지방 / 린츠, 도나우 강변의 오스트리아 셋째 도시
알프스
거친 알프스와 하이디 / 포이어코겔

[빈]
소설 〈콘도르〉(1840)

빈 공항 / 빈의 하늘 아래 / 슈베르트하우스의 슈티프터 전시관 / 달밤 / 다락방 / 빈의 하늘 아래

[숲]
소설 〈보헤미아의 숲〉(1842)
프라우엔베르크
호텔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하우스 / 바이에른 숲, 드라이제셀 / 고산지대의 숲, 보헤미아의 / 폭우
잠시 쉬는 듯 거닌 바이에른 숲 / 별서정원
호르니 플라나
하이트뮐레, 체코 국경초소 / 호르니 플라나 / 테마산책 / 고된 하루
플뢰켄슈타인
락켄호이저 / 차질 / 국경 따라가는 등산로 / 세 나라의 국경, 드라이렌더마르크 / 플뢰켄슈타인
천길 낭떠러지, 숲평선 / 검은 눈동자 같은 호수 / 호숫가로 내려오다

비팅하우젠
아피슬 / 민박집 / 마을회관 / 구글발트 / 성토마스 / 비팅하우젠 성

[호수]
소설 〈외로운 노인〉(1845)
크렘스뮌스터
호텔 슐라이어 / 수도원 / 학교교정 / 양어장 / 바움 미텐 인 데어 벨트 / 슈티프터, 기억의 흔적
트라운 호수
트라운키르헨 / 호수 / 백부댁 들어가는 길의 여러 장소들 / 장소들의 편린 / 호수

[슈티프터]
슈티프터 문학과 자연
슈티프터 여행
행복에 관한 이야기

도서소개

『보헤미아 숲으로』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숲의 시인’이라 칭송받는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그의 발자취를 따라 숲과 호수, 생생한 자연 경관을 만나는 인문여행서다. 보헤미아 숲, 독일어로 뵈머발트라 일컬어지는 체코 남부의 숲과 독일의 바이에른 숲, 그리고 북부 오스트리아 일대의 세 나라의 국경을 넘나들며 슈티프터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슈티프터의 발자취를 따라간 여행,
그의 소설과 함께 한 문학기행으로서 작품에서 묘사된
숲과 호수의 자연을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데서 오는 만족감은
일반 여행과는 분명히 달랐다.”

■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숲의 시인’이라 칭송받는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그의 발자취를 따라 숲과 호수, 생생한 자연 경관을 만나는 인문여행서

2005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숲의 작가 슈티프터, 오스트리아 린츠를 중심으로 체코와 독일 바이에른이 함께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하던 때 이 책의 두 저자의 ‘슈티프터와 함께 한 여행’은 시작되었고, 그 여행의 키워드는 ‘오스트리아’와 ‘숲과 호수’였다.
여행의 계기는 슈티프터의 소설 [보헤미아의 숲]의 번역 원고였다. 스토리가 흥미롭기도 했지만 소설의 배경에 숲과 호수와 드넓은 평원에 펼쳐지는 자연경관이 있었고, 거기 펼쳐지는 경관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으며,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작품에 그려진 숲과 호수를 가까이서 만나봐야 제대로 번역이 될 거란 걸 명분으로, 소설 현장으로 떠난 것이 이 실험적인 인문여행의 시작이었으며, 그 여행은 문학 기행이자 문학현장의 생생한 경관을 만난 ‘책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 책은 슈티프터의 소설 세 편이 여행의 키워드인데, 다락방에 세 들어 살던 가난한 화가가 남긴 일기에 적혀 있던 이야기 [콘도르], 산정호수로 피신을 온 성주의 두 딸 이야기로 숲과 호수를 오가며 전개되는 [보헤미아의 숲], 외딴 호수 한가운데에서 혼자 사는 백부를 찾아간 조카의 이야기 [외로운 노인]이 이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슈티프터의 소설 [콘도르] [보헤미아 숲] [외로운 노인]과
함께 하는 여행, 이를테면 소설을 여행의 중심으로 삼아 보는
일종의 실험이었다”

■ 조경학자의 눈에 비친 오스트리아 자연의 경관, 전문 문학번역가가 화자가 되어 작품 속 등장인물의 내밀한 심리를 적확하게 묘사한 ‘책가 함께 한’ 인문여행서

이 책을 통해 보헤미아 숲, 독일어로 뵈머발트라 일컬어지는 체코 남부의 숲과 독일의 바이에른 숲, 그리고 북부 오스트리아 일대의 세 나라의 국경을 넘나들며 슈티프터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오버플란의 생가, 보헤미아 숲의 플뢰켄슈타인 호수, 크렘스뮌스터의 수도원 김나지움, 빈의 가난했던 시절의 살던 곳, 즐겨 그렸던 그림의 장소, 락켄호이저 별장 등 그의 작품에 등장했던 주요 무대를 독자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속으로 이끌어가는 저자들의 안내자로서의 역할이 빛을 발한다.
슈티프터의 작품에는 반드시 실제의 무대와 장소가 있고 그 묘사 역시 매우 사실적이라는 특성이 있다. 그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감정이 가득 담겨, 독자의 입장에서 따라가기 쉽지 않은 미세하게 살아 움직이는 경관의 현상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 자연은 늘 감동적인 대상이자 경외의 대상으로 부각된다. 그에게서 자연은 독일 낭만주의에서처럼 환상적 모습으로 그려진, 상상의 공간이 아니라 숲과 호수로 대표되는 체험을 통해 표현된 객관적인 현실 공간이다. 그의 작품을 읽다보면 한 세기 반이 넘는 시공간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 그리고 아름다운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의 뛰어난 묘사는 이 책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데, 그것은 순전히 이 책의 저자들 덕분이다. 슈티프터 작품의 진수는 저자의 섬세한 시선에 따라 한 올 한 올 올곧게 독자에게 전달되고 그로 인해 독자들은 소설의 무대로 빨려들어 가게 된다. 슈티프터의 감성을 오늘의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해주기에는 이 책의 저자들의 조합과 교감은 더할 수 없이 좋다.

■ 슈티프터는 어떤 작가인가?
슈티프터는 19세기 사실주의에 속하는 작가로 ‘숲의 시인’이라 불린다. 동시대 혹은 후대의 독일어권의 많은 유명 작가들로부터, 자 연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작가, 사려 깊고 놀랄 정도로 감동적인 세계 문학 작가로 높이 평가되어 왔다.
1805년 오스트리아 오버플란에서 태어난 슈티프터는 평생 오스트리아를 벗어난 적이 없다. 그의 모든 작품의 무대 역시 오스트리아를 벗어나지 않았다. 그만큼 슈티프터는 향토적 성향이 짙은 작가인데 1840년 [콘도르]를 발표하고 이후 10년 동안 [할아버지의 가방], [초원마을], [보헤미아의 숲], [숲 속 오솔길]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다.
슈티프터의 모든 작품에는 숲과 호수, 거시적으로 바라본 광활한 경관,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현상, 미시적으로 관찰되는 세세한 자연, 거기에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감정들까지 담겨 있다. 특히 경관에 관한 부분을 비롯해서 작품 현장을 보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글 속에 담겨 있는 경관, 경관 속에 담겨 있는 작가의 시적 감성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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