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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눈사람-3(생각하는분홍고래)

거만한눈사람-3(생각하는분홍고래)

  • 세예드 알리 쇼자에
  • |
  • 분홍고래
  • |
  • 2013-12-21 출간
  • |
  • 36페이지
  • |
  • ISBN 97911950735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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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거만한 눈사람》은 이란 책입니다. 이란은 서남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는 테헤란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부조리한 권력에 휘둘리는 생활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또한 정체한 삶이 얼마나 피폐한 것인지를 말해 줍니다. 부조리에 맞서지 않고 따른다면, 한겨울 추위처럼 꽝꽝 얼어 버린 삶만 남겨지게 된다는 것을요. 이 책은 독일에 수출된 뒤 독일 아동청소년도서연구회에서 시행하는 ‘이달의 책’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자가 보내는 메시지는 이란뿐 아니라 독일을 지나 한국 그리고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인 듯합니다. 변화하려 하지 않고 삶에 안주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 말입니다.
하루아침에 왕이 되어버린 눈사람
눈사람은 어떤 왕이 되었을까?
권력과 복종에 관한 조금 특별한 책 !

그림책으로 만나는 낯선 나라, 이란
권력과 복종에 관한 조금 특별한 책 !

《거만한 눈사람》은 이란 책입니다. 이란은 서남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는 테헤란입니다. 보통 이란하면 사막만 많고 아프리카처럼 더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란은 물론 사막도 많지만 숲과 산이 많은 나라입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라, 겨울에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국민 98퍼센트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고 이슬람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는 말인 ‘인샬라’(모든 것은 신에게 달려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느긋하고 너그러운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이란의 정서가 많이 풍겨나는 책입니다. 책임감 강하고 정 많고 순수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의지한 채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책 속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적극적이기보다 소극적입니다. 스스로 변화를 모색하기보다 신 또는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어느 날 마을 전체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이 마을 중앙 공터에 모여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하죠. 아이들은 밥도 먹지 않고 거대한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배가 고프고 손이 시리고, 또 살을 파고드는 추위와 맞서며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듭니다.
눈사람을 완성하고 아이들은 뿌듯해합니다. 각자 집으로 달려가 가장 아끼고 좋은 물건을 하나씩 들고 나와 눈사람을 치장해 줍니다. 아이들의 기대와 달리, 다음 날 눈사람은 이 마을의 왕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누가 자신을 만들었는지 생각도 않고 사람들에게 투정하고 명령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권력과 마주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집에서, 또는 친구 관계에서, 권력은 커다란 힘이 되어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횡포를 일삼곤 합니다.
책 속 마을 사람들과 또 우리는 그러한 부조리한 권력에 맞서기보다는 영문도 모르는 채 휩쓸리곤 합니다. 또 변화를 두려워한 나머지 잘못을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부조리한 권력에 휘둘리는 생활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또한 정체한 삶이 얼마나 피폐한 것인지를 말해 줍니다. 부조리에 맞서지 않고 따른다면, 한겨울 추위처럼 꽝꽝 얼어 버린 삶만 남겨지게 된다는 것을요.
이 책은 독일에 수출된 뒤 독일 아동청소년도서연구회에서 시행하는 ‘이달의 책’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자가 보내는 메시지는 이란뿐 아니라 독일을 지나 한국 그리고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인 듯합니다. 변화하려 하지 않고 삶에 안주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 말입니다.

■ 출판사 리뷰

? 첫눈이 왔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들 거예요!
밤새 첫눈이 내려 온 마을을 하얗게 덮어놓았어요.
아이들은 이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들기로 약속했거든요. 아이들은 이른 새벽부터 공터에 모였어요.
아이들은 추위도 잊은 채 눈을 퍼 나르기 시작했어요. 모두가 힘을 합쳐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죠.
“이제 그만하자. 우리 키만큼이나 크잖아.”
한 아이가 말했어요. 밖은 너무 춥고, 배도 고프고, 힘도 들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은 여기서 포기할 수 없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을 만들려면 아직 더 눈을 모아야 했거든요.
손발이 꽁꽁 얼어붙었어요. 눈발은 더 거세지고 있었죠.
하지만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모두 멋진 눈사람을 위해 힘을 모았어요.
“야호, 완성이다! 만세, 만세!”
아이들은 모두 집으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가장 아끼는 물건 하나씩을 가지고 와 눈사람을 치장해 주었어요. 어떤 아이는 새로 산 목도리를, 어떤 아이는 촌장님이 쓰는 근사한 모자를,어떤 아이는 갖가지 장신구를, 또 어떤 아이는 할아버지가 오래 쓰신 지팡이를 가지고 왔어요. 큰 구슬 두 개는 눈이 되고, 사슬 목걸이는 코가 되었어요. 목에는 폭신한 새 목도리를 둘러 주고 머리에는 촌장님 모자를 씌워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할아버지의 지팡이를 눈사람의 손에 쥐어 주었죠.
“보세요, 세상에서 제일 큰 눈사람이 완성되었어요!”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자신들이 만든 눈사람을 자랑했어요.
정말 멋진 눈사람이 완성되었어요. 마을 사람들 모두 눈사람을 보며 흐뭇해했어요.

? 나는 이 마을의 왕이다. 너희는 모두 내 명령에 따라야 한다!
다음 날 새벽 쩌렁쩌렁 마을을 뒤흔드는 고함소리가 들렸어요. 깜짝 놀란 사람들이 마을 공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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